Update. 2025.05.21 10:21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불을 지른 60대 남편이 경찰에 붙잡혔다. 아내와 부부싸움을 하다가 자신의 집에 휘발유를 뿌리고 불을 지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강화경찰서는 현주건조물방화 혐의로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지난 21일 밝혔다. A씨는 20일 오후 11시22분경 인천시 강화군 선원면 자신의 집에서 부인 B씨와 싸움을 하다가 홧김에 농업용 휘발유를 거실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아내와 평소 사이가 좋지 않아 홧김에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로 A씨가 양쪽 다리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부인은 바로 현장서 빠져나와 다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불은 A씨의 주택 80㎡를 태우고 소방서 추산 9200만원의 재산피해를 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대기업 취업을 빌미로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경찰청은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취업을 빌미로 거액을 챙긴 혐의(사기)로 A씨 등 2명을 입건했다고 24일 밝혔다. A씨 등은 구직자들을 상대로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 취업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속여 거액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채용 과정에 관여할 수 있는 지위에 있지 않으며, 가로챈 돈은 개인적으로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를 호소하는 일부 구직자들은 ‘지역 교회 목사가 650여명을 대상으로 총 154억원을 가로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인천서 외삼촌이 돌보던 여자아이가 온몸에 멍이 든 채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24일 인천경찰청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5시께 인천의 한 병원서 A양의 온몸에 멍이 든 채 병원서 숨졌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A양은 이날 구토 증상이 있다며 외삼촌 B씨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졌다. 경찰은 병원 측으로부터 A양의 몸에 외상이 발견돼 아동학대가 의심된다는 신고를 받고 수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A양의 시신을 부검 의뢰할 예정”이라며 “아동학대 여부 등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놓고 수사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부산의 한 주택가서 LP 가스통에 불을 붙여 대치하다가 분신을 시도한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25일 부산 영도경찰서에 따르면 24일 오후 11시9분경 50대 A씨가 영도구의 한 주택가서 자신의 몸에 등유를 뿌리고, LP가스통에 불을 붙여 위협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주변을 통제한 채 인근 주민 15명을 대피시켰고, 이어 경찰특공대 협상팀을 투입해 A씨 설득에 나섰다. 경찰의 공조 요청을 받은 소방도 소방대원 20명과 소방차량 등을 현장에 배치했다. 이후 25일 오전 1시35분경 A씨가 자신의 몸에 불을 붙였고, 소방이 방수로 불을 끄는 순간 경찰이 A씨를 제압해 검거했다. 다행히 A씨는 크게 다치지 않았고, 현재 경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영업이 단속된 것에 불만을 품은 데다 생활고를 비관해 이같은 짓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이종사촌 형의 집 창문을 깨고 들어가 사촌형 부부를 흉기로 살해한 40대 A씨가 구속됐다. 지난 8일, 경기 파주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일 오전 4시경 자신의 이종사촌 형 부부가 살고 있는 파주시 소재 집 창문을 깬 뒤 침입, 이들 부부를 흉기로 살해했다. A씨는 범행 이후 자해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범행 동기에 대해 수사 중이다. A씨와 그의 사촌형은 금전 문제로 갈등을 겪어온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한 정신병원서 입원 환자에게 폭행을 당한 동료 환자가 다음날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부산 동래경찰서는 함께 입원 중인 환자를 폭행한 A씨를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지난 11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부산의 한 정신병원서 같은 병실을 쓰는 B씨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이날 오후 3시50분경 갑자기 발작을 일으켜 대학병원으로 이송됐고, 이튿날 오후 4시40분경 결국 숨졌다. 사인은 외상성 경막하출혈로 추정된다고 경찰은 전했다. 경찰은 A씨가 B씨와 시비 과정서 폭행했다는 신고를 받아 A씨를 긴급 체포했다. A씨는 폭행 사실을 일부 인정하지만 사망과 무관하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부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찰 음주단속 측정을 거부했던 경북 포항시청 30대 9급 공무원이 단속 장소로 몰래 되돌아와 만취상태로 다시 운전을 하다 교통사고를 내 입건됐다. 지난 11일 포항북부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1일 오전 1시경 북구 홍해읍 성내리 도로서 음주단속에 적발됐다. A씨는 음주 측정을 거부했고, 경찰은 이를 고지한 뒤 차량을 두고 귀가하라고 지시했다. 하지만 A씨는 1시간30분 뒤 음주단속에 적발된 장소로 다시 발걸음을 옮겨 차량에 탑승, 2km가량 운전을 하다가 도로 옆 가로수를 들이받았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음주측정을 실시한 결과,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0.117% 면허취소 수준이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교통사고를 내고 피해자를 차로 옮겨 유기해 사망에 이르게 한 40대가 구속됐다. 충북 영동경찰서는 A씨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구속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A씨는 지난 7일 낮 12시53분경 영동군 양산면 송호리의 한 도로서 1톤 화물차를 몰다가 길을 건너던 60대 B씨를 들이받았다. A씨는 의식을 잃고 쓰러진 B씨를 차에 싣고 2km 떨어진 양강면 묵정리의 한 버스 승강장에 유기했다. B씨는 이날 오후 4시17분경 행인의 신고로 발견돼 119구조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끝내 숨졌다. 경찰은 영동읍 소재의 한 모텔서 A씨를 긴급 체포했다. 검거 당시 A씨는 만취상태인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한 뒤, A씨를 기소 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만취 상태에 졸음운전까지 한 3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전주완산경찰서는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A씨를 조사하고 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8일 오전 3시경 전주시 덕진구 우아동∼완산구 효자동까지 8km 가량을 만취 상태로 운전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효자동의 한 사거리서 신호를 대기하던 중 잠이 들었고, 이를 목격한 다른 운전자가 음주운전 의심 차량으로 경찰에 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씨에게 정차를 요구했지만, A씨는 앞서가던 경찰차를 들이받은 후에야 멈춘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경찰차가 파손됐고, 경찰관 2명이 가벼운 상처를 입어 병원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 결과 A씨의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치(0.08%)를 넘어선 0.16%였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술에 취해 잠이 든 여자친구의 신체를 휴대폰으로 몰래 촬영한 30대 현직 경찰관이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북 구미경찰서는 지난 10일, 성폭력처벌법상 카메라 등 이용 촬영 혐의로 고령경찰서 A순경을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A씨는 지난 8일 오후 여자친구 B씨를 비롯한 일행들과 구미 시내서 술을 마신 뒤, B씨의 숙소로 함께 이동했다. 이후 자신의 휴대폰으로 술에 취해 잠자고 있던 B씨의 신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의 범행은 이를 목격한 일행 중 한 명이 지난 9일 오전1시경 경찰에 신고하면서 드러났다. 경찰은 A씨의 휴대폰을 압수,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원룸서 여자친구를 폭행하고 감금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지만 곧 석방됐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지난 10일 상습폭행 및 감금 혐의로 A군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8일 오후 9시30분경 인천 부평구에 위치한 원룸서 동갑내기 여자친구 B양을 폭행하고 감금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A군을 체포했다. 경찰은 A군을 체포한 뒤 석방, 추가 조사를 통해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길거리서 10세 아들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는 친모의 구속영장이 반려됐다. 경찰은 재수사를 통해 검찰에 조만간 재신청한다는 입장이다. 지난 10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검은 서울 강동경찰서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신청한 A씨의 구속영장을 돌려보냈다. 도주 우려에 대한 부분을 보완 수사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지난달 22일 오후 8시20분경 서울 강동구 천호동 주택가서 아들 B군을 흉기로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아들의 머리채를 잡아끌고 나온 뒤 이 같은 행위를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이 외에도 A씨는 B군이 있는 집에서 흡연을 하는 등 정서적 학대를 한 혐의도 받고 있다. 지난해 7월에는 B군의 머리를 수차례 때리는 등 학대한 혐의로 가정법원에 넘겨진 전력이 있는 것으로도 전해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전북 전주 소재의 한 연립주택서 불이 나 90대 할머니가 숨지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연립주택 화재로 아들도 크게 다쳤다. 지난 10일 전북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10분경 전주시 덕진구 팔복동에 위치한 3층짜리 연립주택 2층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90대 A씨가 숨지고 그의 아들이 큰 부상을 입었다. 소방서 추산 1400여만원의 재산피해도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해 15분 만에 진화했으며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경기도 김포시 소재 가구공장서 화재가 발생해 상당한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지난 10일 김포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전 8시9분경 김포시 양촌읍에 위치한 가구공장서 불이 나 4시간40여분 만에 진화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공장 내부 등이 불에 타면서 소방서 추산 6000만원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광주지역 유력 자산가들에게 수십억원대 부동산 사기를 벌이고 잠적했다가 4개월 만에 검거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사기 등의 혐의를 받고 있는 A씨가 구속됐다고 지난 16일 밝혔다. A씨는 지역 건설사 회장 등 3명에게 아파트와 오피스텔 투자 명목으로 투자를 유도한 후 돈을 가로채거나 수억원을 빌린 후 갚지 않는 차용 사기를 벌인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접수된 고소장 2건과 검찰 직수 사건 1건 등 총 3건의 범행에 조사를 착수, A씨가 피해자 3명에게 60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보고 있다. 이 중 지역 건설사 회장에게 부동산 부지 매입 명목으로 40여억원, 차용사기 등으로 20여억원을 갈취했다. A씨는 지난 2월 건설사 회장의 고소장 접수로 경찰 조사를 받게 되자 경찰 출석을 거부하고 돌연 가족들과 함께 잠적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이 엘리베이터를 탔다는 이유로 상대방에게 폭력을 휘두른 50대 남성이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양형권 서울남부지법 형사3단독 부장판사는 폭행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벌금 500만원을 선고한다고 지난 18일 밝혔다. 최씨는 올해 3월 서울 강서구의 한 지하철역 엘리베이터 안에서 피해자 A씨가 같이 탔다는 이유로 화가 나 A씨에게 폭행을 가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B씨에게 “왜 젊은 놈이 엘리베이터를 타고 다니냐”며 소리를 지르며 멱살을 잡았고 승강기에 내린 뒤로도 대합실 앞까지 A씨를 따라가 얼굴을 수차례 때렸다. 재판부는 “동종 전과가 많고 누범 기간 중 또 범행을 저지른 점, 범행 경위를 봤을 때 죄질이 좋지 않다”며 “다만 피고인이 범죄사실을 인정하며 잘못을 반성하고 있는 점은 유리한 정상으로 참작했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일요시사 취재2팀] 여성 운전자를 납치하고 차량을 빼앗은 후 서울 강남과 경기 남양주시 일대서 인질극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지난 18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부지방법원은 강도상해·인질상해·특수공무집행방해 등의 현행범으로 체포된 A씨에 대해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경찰이 신청한 구속영장을 15일 발부했다. A씨는 이달 13일 오전 9시50분경 서울 서초구 서초동서 모르는 사이인 여성 B씨를 납치하고 약 7시간 동안 차에 태우고 다니면서 가족에게 몸값을 요구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B씨가 지하주차장서 승용차를 몰고 나오는 틈을 타 흉기를 들이대며 차를 빼앗은 것으로 조사됐다. A씨는 B씨의 남편에게 연락해 “돈을 보내면 풀어 주겠다”며 500만원을 받았다. 하지만 이후에도 B씨를 풀어 주지 않고 1500만원을 추가로 요구했다. B씨의 남편은 오후 3시경 112에 납치 사실을 신고했고, 이에 따라 서울 강동·서초·송파경찰서와 경기 남양주경찰서 등에서 경찰차 40여대와 경력 130여명이 동원돼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섰다. A씨는 출동한 경찰에 쫓기던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문이 잠겨있지 않은 차량만 골라 현금과 신용카드를 갖고 달아난 1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지난 14일,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서 절도 행각을 벌이고 훔친 신용카드를 무단 사용한 혐의(절도·여신전문금융업법 위반)로 A군을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군은 지난 9일 오전 6시30분경 광주 광산구 한 도로에 문이 잠기지 않은 주차 차량서 현금·신용카드가 든 지갑을 훔치는 등 총 3차례에 걸쳐 차털이한 혐의를 받고 있다. 또 훔친 신용카드로 131만원 상당의 의류·명품 신발을 구입하는 등 9차례에 걸쳐 부정 결제한 혐의도 있다. 조사 결과 A군은 후사경이 접히지 않은 차량은 문이 잠겨있지 않을 가능성이 크다는 점을 노려 이 같은 일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과거에도 비슷한 범행을 일삼았으며, 집행유예 기간 중 가출해 생활비를 벌고자 범행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도난 신용카드가 결제되고 있다”는 신고를 받고 24분 만에 서구 치평동 한 노래방서 A군을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과수원서 1000원 어치 복숭아 1개를 훔친 70대 등산객이 경찰에 붙잡혔다. 광주 동부경찰서는 지난 14일 야산 과수원서 복숭아를 훔친 혐의(절도)로 A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전 7시40분경 광ㅈ우 동구 소태동 한 등산로 옆 과수원에 달린 복숭아(1000원 상당)를 딴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등산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순간 욕심이 나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나무서 딴 복숭아를 들고 가던 중 과수원 주인에게 곧바로 덜미가 잡혔다. A씨는 곧바로 복숭아를 돌려주며 금전적 보상도 약속했지만, 과수원 주인은 이를 거절하며 처벌을 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에 붙잡힌 A씨는 “복숭아 모양새가 이뻐 관상용으로 소장하고자 저지른 일”이라고 말했다. 그는 “주인에게 돌려주라”며 훔친 복숭아를 관할 파출소에 맡기는 등 반성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요시사 취재2팀] 김경수 기자 = 바닷가서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간 60대가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지난 16일 오후 3시2분경 강원 속초시 청호동 아바이 해변서 60대 A씨가 술을 마시고 바다에 들어갔다가 사고를 당해 숨졌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A씨는 일행과 술을 마신 뒤 혼자 바다에 들어갔다. 사건 당시 목격자들이 A씨의 움직임이 없는 것을 발견하고 구조해 병원으로 옮겼지만 의식을 찾지 못했다. 아바이 해변은 속초시나 마을서 해수욕장을 운영하고 있지 않아 수상안전관리요원이 없는 곳으로 알려져 있는 곳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