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12:56
[기사 전문] 2022년의 설 연휴를 앞두고 일요시사 제작진은 조금 특별한 봉사활동을 다녀왔습니다. 유기동물 입양·실종 정보 서비스, 포인핸드에 따르면 2021년 한 해에 유기된 동물은 약 11만7천 마리, 수치는 2018년과 크게 다르지 않지만, 안락사 비율이 5% 줄고 입양 비율은 5% 늘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정보를 접한 제작진은 안락사 없는 보호소로 알려진 ‘마석보호소’를 방문했습니다. 마석보호소는 지금으로부터 2년 전 장소 이전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었는데요. 새로운 곳에 안착한 마석호보소로 일요시사와 함께 떠나보시죠. (중략) 비록 몸은 힘들지만 사랑스러운 동물들과 함께 할 수 있어 행복한 시간이었다고 합니다. 일요시사가 설 특집으로 준비한 소식은 여기까지입니다. 안타깝게도 이번 설 역시 코로나19의 여파를 피하긴 힘들 것 같은데요. 왁자지껄한 가족 모임보다는 집에서 안전하게 머물기를 권해드립니다. 시청자 여러분 모두 안전한 설 연휴 되시길 바라며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촬영: 김미나/배승환 출연: 김소정/김희구/강운지 기획&구성&편집: 강운지/배승환 촬영협조: 마석유기견보호소 <khg5318@ilyosi
[기사 전문] 지난 14일 오후 2시, 은평구 ‘꿈나무마을 보육원’의 후문, 이날 고아권익연대의 조윤환 대표는 꿈나무마을 보육원 운영재단을 규탄하는 집회를 열었다. 신인성 사무국장 (고아권익연대) 오늘 이 기자회견을 하게 된 이유는 꿈나무마을 보육원 내에서 이루어진 아동학대에 관련하여 성명서를 낭독하고 피해 사례를 알려 관련 진상조사와 관련자 처벌 및 재발방지 대책 마련과 진정성있는 사과를 받기 위함입니다. 조윤환 대표 (고아권익연대) 2021년 9월, 꿈나무마을 보육원을 살아서 퇴소한 어느 청년의 용기 있는 고서가 있었다. 꿈나무마을 보육원 안에 오랜 기간 음습하게 감춰졌던 아동폭력과 고문으로 점철된 만행이, 역사가 수면 위로 드러났다. 비로소 고소장을 받은 꿈나무마을 보육원을 운영했던 마리아수녀회에서는 참회 어린 사과문이 아닌 법적 조치를 예고하고 나섰다. 집회는 작년 9월, 시설 퇴소자인 박지훈(22세, 가명)씨가 재원시절 학대 행위를 자행한 보육교사 3명을 고소한 사건에서 촉발되었다. 박지훈 가명 (꿈나무마을 퇴소자) (학대가)상습적으로 일어났어요. 왜냐하면 그 사람들이 거기 상주해서 같이 지냈던 적도 많았기 때문에 초등학교 5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
[기사 전문] 세로브리핑 첫 번째 키워드는 ‘국민청원에 올라온 인천 흉기난동 사건’입니다. 지난 11월, 인천에서는 끔찍한 일이 있었습니다. 바로 ‘층간소음 흉기난동’ 사건인데요. 인천의 한 빌라에 사는 40대 남성이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빚던 아래층 가족에게 흉기를 휘둘렀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두 명의 경찰은 현장을 바로 이탈했으며, 피해 가족이 직접 범인을 제압한 사건입니다. 피해 가족 중 40대 여성 A씨는 흉기에 목을 찔려 중태에 빠졌으며 나머지 가족들도 얼굴과 손 등에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사건은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고, 일부 인터넷 커뮤니티에서는 젠더 갈등의 씨앗이 되기도 했는데요. 해당 사건으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 두 명은 해임되었고 논현경찰서장은 직위 해제되었으며, 인천경찰청장은 공개 사과와 함께 청장직을 사퇴했습니다. 당시 경찰 측은 언론 취재에서 “빌라의 공동 현관문이 닫히는 바람에 경찰관들이 현장에 진입하지 못했다”고 해명한 바 있습니다. 그런데 최근 A씨의 동생이 작성한 ‘사건 당시 CCTV 공개를 요청한다’는 글이 국민청원에 올라와 다시 한 번 대중들을 놀라게 했습니다. 청원에 따르면 A씨의 남편이 검찰에서 본 CCTV 화면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