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 2024.11.22 03:01
[기사 전문] 최근 오미크론의 확산세가 5만여 명을 넘어서면서 QR코드 등 출입명부가 제 기능을 못한다는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14일 정은경 질병관리청장 발표에 따르면 "식당 등 다중이용시설 출입 시 현행 QR코드 등 전자출입명부의 중단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기존의 QR코드 등 출입명부는 확진자와 접촉자를 추적하기 위한 목적으로 사용했는데, 역학조사가 간소화되면서 출입명부의 필요성이 크지 않다는 게 전문가들의 입장이다. 자영업자들 역시 QR코드 효용에 대해 의구심을 내비쳤다. 자영업자 A씨는 “손님이 잠깐 몰릴 때, 누가 왔는지 나갔지 확인하기도 힘들뿐더러 그것 때문에 사람을 더 쓸 수도 없다”며 “QR을 거부하는 손님으로 인한 책임을 자영업자에게 전가하지 않았으면 바란다”고 전했다. 또 다른 자영업자 B씨는 “동선 확인도 안 하는 QR코드가 무슨 의미가 있나 싶다”면서 “10시까지 영업한다고 확진자가 늘어나는 것도 아니고 굳이 9시까지 영업제한 하는 의미를 모르겠다”고 토로했다. 보건복지부는 “사회적거리두기보다 방역패스의 실효성이 더 높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따라서 출입 명부용 QR코드는 중지되겠지만, 방역패스 목적으로는 좀 더 유지될
[기사 전문] 미국과 러시아의 ‘3차 전화 담판’이 실패로 끝남에 따라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사이 전쟁 긴장감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지난 12일 바이든 미 대통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다면 가혹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 경고했다. 하지만 러시아는 이미 우크라이나 국경에 큰 규모의 병력 배치를 완료했으며, 우크라이나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폴란드는 전쟁 난민 수용 대비에 착수했다. 미국을 비롯하여 독일, 한국 등 10여개국은 우크라이나 내 자국민에게 대피 권고를 내렸다. 현재까지 드러난 러시아군의 침공 시점은 오는 16일이다. 높아지는 전쟁 우려에 코스피는 14일 2700선 아래로 하락했다. 과연 실제로 전쟁이 발발할지, 전 세계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총괄: 배승환 기획: 강운지 구성&편집: 김희구
[기사 전문] 노스트라다무스는 16세기 프랑스의 점성술사로, 몇 백년 전부터 이미 까마득한 미래를 내다보고 있었는데요. 저서인 <레 프로페티스(Les Prophéties)>를 통해 막대한 양의 예언을 남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17세기 런던 대화재, 미 대통령 케네디 암살, 911 테러 등을 예측했다고 여겨집니다. 그렇다면 노스트라다무스의 2022년 예언에는 과연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첫 번째 예언. 인플레이션과 기아 코로나19 이후 많은 연구가들이 ‘인플레이션 쓰나미’를 예상합니다. 현재 미국의 인플레이션율은 근 40년간 최고조이며, 글로벌 중앙은행들은 연이어 금리를 인상하는 추세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가 본 2022년은 물가 상승으로 인한 ‘기근과 기아의 해’입니다. 이에 따라 일종의 ‘반역’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다고 전해집니다. 두 번째 예언. 인공지능의 위협 인공지능(AI)은 현대 과학기술의 화두이자, 이미 놀라운 수준을 자랑하는 영역인데요. 노스트라다무스의 시에서 인공지능은 ‘고고한 두뇌를 가진 새로운 현자’라고 표현됩니다. ‘불사의 제자들에 의해, 시선을 남쪽으로 돌려 가슴에 손을 얹고 몸은 불에 휩싸인다.’ 인공지능 기술
[기사 전문] 지난 12월 경상남도 창원시 마산합포구 진동면의 한 교차로, 블랙박스 차량이 우회전하려는 순간 역주행 중인 차량을 발견합니다.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아찔한 순간이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커뮤니티에 올린 글에서 '죽으려면 혼자 죽어라', '5분 먼저 가려다 밥숟가락 영원히 놓고 싶냐' 등을 남기며 분노했습니다. 한편 지난 12월26일 오후 1시 광주광역시 광산구 영광군 방향 국도 2차선에서 차량이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은 서서히 속도를 줄여 사고를 피했지만 1차선을 달리던 그랜저 차량이 속도를 줄이지 못하고 2차 사고가 발생했습니다. 사고를 확인하려는 듯 그랜저 차량 조수석에서 한 여성이 내리지만, 무슨 이유인지 다시 차량에 탑승했습니다. 잠시 후 운전석 문이 열리는데, 황당하게도 조수석으로 탑승했던 여성이 운전석에서 내립니다. 해당 블랙박스를 본 누리꾼들은 '그랜저 탑승자가 아무래도 운전자 바꿔치기를 한 것 같다'고 의심했습니다. 블랙박스 차량 운전자는 해당 내용을 제보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연락했지만, 경찰 측은 '당일 접수된 사고는 없었고, 인명피해 또한 접수된 바 없다'고 전했습니다. 총괄: 배승
[기사 전문] 지난 2일 한 커뮤니티에 글이 올라왔다. 택시기사인 작성자는 지난 2일 새벽 2시35분경 운행을 마치고 퇴근하던 중 광명역 부근 양지사거리 근처에서 손님을 발견했다. 작성자는 당시 “집 근처까지 온 터라 잠시 망설였지만 추운 날씨에 외투도 걸치지 않은 손님의 모습을 보고 마음을 바꿨고, 손님을 태우고 목적지인 강남역 5번 출구로 향했다”고 전했다. 20여 분 뒤 연신 졸던 손님은 인근 OOOO타워에 정차해 달라고 부탁했다. 그렇게 나온 요금은 약 2만7000원. 작성자가 결제를 요구하자 손님은 “안에 들어가서 돈을 가져오겠다”며 피했고, 신분증을 맡길 것을 요구하자 “핸드폰도 지갑도 없다”고 억지를 부렸다. 작성자는 결국 얼굴 사진을 찍은 후 손님을 보냈고 “그 후로 35분가량을 기다렸지만 손님은 돌아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작성자는 “경찰에 신고도 생각해봤지만, 연초부터 여러 사람 피곤하게 하기 싫어서 포기했다”며 “이 글을 보고 조금이라도 양심의 가책을 느끼길 바란다. 비록 큰 돈은 아니지만 당한 사람은 심한 절망을 느낄 수 있다”고 호소했다. 총괄: 배승환 기획: 강운지 구성&편집: 김희구
[기사 전문] 12월 30일 오후 12시30분경, 부산 연제구 연산동에 위치한 홈플러스 5층 주차장에서 한 택시가 외벽을 뚫고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해당 택시는 신호 대기하던 차량 위로 떨어졌다. 이로 인해 14대가량의 차량이 파손되고 7명 이상이 중경상을 입었다. 택시 기사는 병원으로 이송되었지만 곧 숨졌다. 경찰은 부상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고, 사고의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총괄: 배승환 기획: 강운지 구성&편집: 김희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