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조롱한 광고?

  •    
  • 등록 2015.06.11 16:53:28
  • 댓글 0개

대통령 조롱한 광고?

치킨 프랜차이즈 bhc치킨이 대통령을 조롱하는 듯한 문구를 광고로 사용해 논란. bhc치킨은 서울시내 주요 노선 100대 버스를 대상으로 대표치킨 ‘뿌링클’광고를 진행.

문제는 ‘아몰랑!! 그냥 뿌링클이 좋아’란 문구.

‘아 몰라’에 ‘ㅇ’을 붙인 ‘아몰랑’은 인터넷에서 남의 일 말하듯 내뱉는 말의 뜻으로 사용되는 조어로, 최근 박근혜 대통령의 유체이탈화법을 빗댄 조롱거리로 사용.

 

채동욱 총선 출마설

최근 새정치민주연합 내에서 채동욱 전 검찰총장을 내년 총선에 영입하자는 의견이 나왔다고. 최고 권력인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소신 수사를 하다 사실상 불법사찰을 당해 쫓겨난 인물인 만큼 상징성이 있다는 판단.


채 전 총장 본인도 총선 출마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후문.

하지만 당 내부에서는 일단 불륜은 거의 사실로 드러난 만큼 오히려 선거 판세에 악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반대 의견도 상당하다고.


환자 활개? 기계 오류?

지난 9일 국회는 출입문마다 열 감지 센서를 설치. 체온 검사를 통해 38도 이상의 고온 증상을 보이는 사람의 출입을 막겠다는 방침을 세움.

그러나 탐지기를 설치하고 하루도 지나지 않아 경보기가 수시로 작동했다고 함. 경보음이 울리자 경비원들은 화들짝 놀라 바로 해당 인물들을 귀가조치 시켰다고.

38도 이상의 체온에만 반응하는 기계가 왜 이렇게 자주 울리는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


화재 사건의 비밀은?


지난달 한 대기업의 통합 물류 창고에 큰 화재가 발생함. 경찰은 방화 용의자로 대기업 협력업체 직원을 지목했지만 범인은 아직도 잡지는 못했다고.

그런데 일각에서는 방화범을 “잡지 못한 게 아니라 안 잡는 것”이라고 함. 용의자로 지목된 협력업체 직원은 그동안 대기업의 갑질에 못 이겨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고 전해짐.

그 동안 수 없이 갑질을 해온 대기업 입장에서는 용의자가 잡히는 게 더 골치 아프다고. 또 물류 창고 화재로 불탄 것들은 대부분 재고. 피해액은 280억원으로 추정.

하지만 이미 창고 화재보험에 가입한 대기업은 피해액 전액을 대부분 보상받을 수 있다고 함. 그동안 재고처리에 골머리를 앓다가 이번 화재로 재고를 훌훌 털었다고.

이 때문에 이번 화재가 대기업에 더 이득이라는 후문.


까칠한 이권청탁

박근혜정부 고위임명직 C씨가 각종 청탁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평소 온화한 성품으로 알려진 C씨는 실제 만나면 까칠한 성격이라고 함.

그런데도 이를 모르는 사람들은 우연히 만난 자리에서 C씨에게 각종 부탁을 해 면박당하고 있다 함. C씨에게 들어오는 청탁은 정부 연구용역을 밀어달라는 것부터 특정 인물에 대한 인사조치 등 다양함.

특히 C씨는 언론에서 인기가 많은데 언론사 일부 간부들은 자녀의 취학이나 진학 등을 부탁한다 함. C씨는 자신이 보기에 ‘급’이 되는 사람은 밀어주고,

‘급’이 안 되면 매몰차게 거부함. 돈에 움직이지 않아 대하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아이 아버지는 누구?

최근 임신 소식을 전한 한 스타부부의 최측근에 따르면 남편 A씨는 동성애자로, 아이의 아버지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고 함.


A씨는 지난 2013년 동성애자라는 소문이 퍼지자 B씨를 만나 위장 결혼한 것으로 알려짐. B씨가 A씨와 위장 결혼을 한 이유에 대해서는 알려진 바가 없으나, A씨의 재력을 보고 고액의 합의금을 받았을 가능성이 높다고 함.

A씨는 양성애자(바이섹슈얼)가 아닌 순수 동성애자로 아내 B씨의 임신이 시험관 아기이거나 스폰서의 아기일 가능성이 높음.

A씨는 위장 결혼한 톱스타와 미혼 톱스타 커플을 연결해주는 등 동성애 연예인의 마당발 역할을 해온 것으로 알려짐.


비서의 양면성

대학 졸업 후 한 연구원을 거치고 최근 야당의 한 의원실에 합류한 비서.

그런데 이 비서를 두고 뒷말이 무성함. 올곧은 청년이라는 평을 받는 가운데 충격적인 사실이 알려져 주변인들이 놀라고 있다고. 비서가 이중인격의 전형이라는 것.


비서는 얼마 전까지 사귀었던 대학 동기를 집으로 불러들인 뒤 성관계에 응하지 않자 부엌에서 칼을 꺼내와 살해 협박을 가했다고.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진 뒤 비서는 대학 지인들과 SNS 친구를 끊었다고. 이외에도 수많은 사건사고가 있었다는 후문. 정치적 야망을 품고 있는 비서의 앞날에 암운이 짙게 낀 상태.

 

인삼밭 땅투기 의혹

검찰 수사를 받고 있는 한 유명 인사의 땅투기 의혹이 불거져 사실 여부에 관심이 쏠려. 이 인사는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데, 이와 별개로 또 다른 의혹이 제기된 것.

지방 사업장 주변에 차명으로 인삼밭을 매입하고 개발되기만 기다리고 있다는 게 주요 내용. 명의를 빌려준 지인과는 그 대가로 친인척을 고용하는 ‘딜’을 했다고.

혐의엔 투기 내용이 빠져있어 공소장에 포함될지 주목.

 



배너





설문조사

진행중인 설문 항목이 없습니다.


<단독> ‘또다시 나타난 그때 그 사기꾼’ 케이삼흥은 왜 서울시 팔았나

[단독] ‘또다시 나타난 그때 그 사기꾼’ 케이삼흥은 왜 서울시 팔았나

[일요시사 취재1팀] 장지선 기자 = 케이삼흥 사태가 대국민 사기극으로 번질 조짐을 보이고 있다. 피해자가 최소 1000여명, 피해액은 수천억원에 이르는 등 실체가 드러날수록 피해가 눈덩이처럼 커지는 상황이다. 피해자들은 무엇에 홀려 돈을 넣었을까? 무엇이 그들에게 절대적인 믿음을 안겨줬을까? “징조도 없었어요. 2월까지는 돈이 잘 들어왔거든요. 3월25일하고 27일에 원금하고 배당금이 안 들어오면서 난리가 난 거죠.” <일요시사>와 연락이 닿은 한 케이삼흥 투자 피해자는 여전히 정신이 없는 듯했다. 이 피해자는 가족과 지인에게도 투자를 권유했다고 한다. 현재 원망 그 이상의 감정을 받고 있다고 토로했다. 2월까진 괜찮았다 최근 케이삼흥 사태가 일파만파로 번지고 있다. 2021년 설립된 부동산 투자플랫폼업체 케이삼흥은 월 최소 2% 수익을 보장하겠다며 투자자를 끌어모았다. 연 단위로 따지면 24%의 고수익 투자상품인 셈이다. 피해자는 ‘정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의 말에 현혹된 것으로 보인다. 케이삼흥은 정부나 지방자치단체가 개발 예정인 토지를 매입한 뒤 개발사업이 확정되면 소유권을 넘겨 보상금을 받는 방식으로 수익을 만들 수 있다고 홍보했다. ‘토지 보상 투자’라는 용어가 나왔다. 직급에 따라 수익금을 차등 지급하는 다단계 방식으로 업체를 운영해 전형적인 ‘다단계금융 사기’라는 의혹도 제기됐다. 이번 사태서 의문이 제기된 부분은 횡령 등의 혐의로 복역한 경험이 있는 김현재 케이삼흥 회장이 어떻게 또다시 수천명에 이르는 투자자를 끌어모았는지다. 김 회장은 ‘기획부동산’의 창시자로 불린다. 토지를 싼 가격에 사들인 뒤 개발 호재 등이 있다고 소문내 이를 쪼개 파는 방식으로 사기를 저질렀다. 이 과정서 투자금 200억원을 횡령한 혐의 등으로 2006년 징역 3년형을 선고받았다. 20여년이 지난 2021년 김 회장은 ‘케이삼흥’이라는 회사를 만들었다. 서울 등 전국에 7개 지점을 둔 케이삼흥은 언론 광고 등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투자자를 모았다. 한 케이삼흥 직원에 따르면, 7개 지점서 일하는 직원은 300~350명가량이었다. 직원들은 이른바 가족·지인 영업을 통해 투자자를 모집했다. 월 2% 수익 약속에 수천명 투자 20년 전과 과정도 결과도 같다? 대부분의 직원은 중·장년층으로 인터넷 기사 등을 통해 공개된 김 회장의 과거를 잘 알지 못했던 것으로 보인다. 김 회장의 사기 전과를 알고 있던 피해자 역시 “원래 무죄였다”거나 전직 대통령을 거론하는 김 회장의 말솜씨에 넘어갔다고 한다. 훈장, 공적비, 기부 기사 등은 김 회장의 주장에 힘을 실었다. 따박따박 통장에 찍히는 배당금은 김 회장에 대한 신뢰를 굳건하게 만들었다. 투자금의 1.5~2%에 이르는 배당금이 매달 입금되고 계약에 따라 만기가 되면 원금이 들어오는 구조였다. 예를 들어 1000만원을 투자하고 3개월 만기로 계약을 맺었다면 1060만원을 돌려받게 되는 셈이다. 요즘 같은 저금리 시대에 파격적인 수준이었다. 김 회장은 본인의 사재를 털어 부족한 부분을 메꾸고 있다고 직원들에게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직원들에게 더 열심히 일하라고(투자자를 모집하라고) 했다는 것이다. 피해자들에 따르면, 김 회장은 자신의 재산이 1조원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수익이 나기 전까지 자신의 돈으로 원금과 배당금을 일부 주고 있다고 여러 차례 강조했다고 덧붙였다. 꾸준히 원금과 배당금을 받은 대부분의 피해자는 더 많은 돈을 재투자했다. 피해액이 천문학적인 수준으로 불어난 이유다. 하지만 ‘윗돌 빼서 아랫돌 괴는’ 방식의 사업구조는 자금 순환이 막히면서 결국 무너져 버렸다. 피해자는 지난 2월까지 원금과 배당금을 정상적으로 받았기에 케이삼흥 사태를 예측하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피해자 중장년층↑ 하지만 경고음은 분명히 존재했다. 회계법인은 케이삼흥에 대해 ‘감사 의견 거절’을 냈다. 감사 의견 거절은 ▲감사인이 감사보고서를 만드는 데 필요한 증거를 얻지 못해 재무제표 전체에 대한 의견 표명이 불가능할 때 ▲기업의 존립에 의문이 들 때 ▲감사인의 독립성 결여 등으로 회계 감사가 불가능한 상황에 제시한다. 기업 내부 사정이 심상찮다는 소리다. 케이삼흥의 경우 ‘회계연도의 현금흐름표 및 재무제표에 대한 주석을 받지 못했다’가 감사 의견 거절의 근거가 됐다. 그럼에도 수많은 피해자는 김 회장을 철석같이 믿었다. 오히려 정관계 인사를 잘 안다는 김 회장의 말이 피해자의 투자심리를 부추겼다. 과거에도 김 회장은 기획부동산 사기로 검찰 조사를 받던 시기에 정관계 로비 의혹을 받은 바 있다. 당시 김 회장이 횡령한 돈 일부가 정치자금으로 흘러 들어갔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정치권 등의 유력인사를 언급해 투자자의 믿음을 사는 김 회장의 수법은 이번 케이삼흥 사태서도 반복된 것으로 보인다. 한 피해자는 “(김 회장이)정치인 인맥이 많다는 말을 하곤 했다”고 말했다. 다양한 통로로 정보를 얻는 젊은 층에 비해 정보에 어두운 중‧장년층은 김 회장이 주장하는 인맥에 신뢰를 보냈다. 사기 전과 있는데도… <일요시사> 취재에 따르면 김 회장은 서울시 고위공무원과의 친분도 주장했다. 강연 과정서 서울시 고위공무원의 직책을 언급하면서 그를 통해 협조 약속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쳤다. 이 과정서 토지나 주택 등을 관리하는 공공기관의 이름도 등장한다. 투자자에게 수익금에 대한 확신을 심어주려는 의도로 파악된다. 김 회장은 “작년에는 부동산 경기 자체가 불투명하니까 1년 동안 거의 안했어요. 착공 들어가려면 제일 먼저 하는 게 보상 업무잖아요. 올해 작년 것까지 합쳐서 하고 있어요. 사업계획 세워놓은 것은 차질이 없다고 하니까”라고 말한다. 그러면서 공공기관, 서울시 고위공무원 직책을 말하면서 “(서울시 고위공무원 직책이)그걸 관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회장이 언급한 직책은 서울시서 주택, 재난안전 등을 관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회장은 “(서울시 고위공무원을)만나서 사업이 진행되면 케이삼흥 것을 우선적으로 하겠다(는 약속을 받았다)”고 했다. 토지 보상을 하는 과정서 케이삼흥에 우선적으로 협조한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김 회장은 ‘주진입도로’ 등을 언급하면서 “2단계든, 3단계든 관계없이 케이삼흥 것을 먼저 협조해주겠다고 그 약속까지 제가 다 받아냈으니까. 하반기에 보상 나오는 것은 확실합니다”라고 강조했다. 강연에 참석한 투자자들은 중간중간 호응하다가 김 회장의 말이 끝나자 박수를 치면서 환호했다. 정치인 인맥·훈장 자랑 당사자는 “처음 들었다” 서울시 관계자는 사실 확인을 요청하는 <일요시사>에 “개인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확인을 해줄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 회장이 언급한 직책의 인물은 지난 8일 <일요시사>와의 통화서 “김현재라는 이름은 지금 처음 듣는다”고 전했다. 케이삼흥이라는 회사명도 이날 처음 들었다고 주장했다. 김 회장과는 사적 친분은 물론이고 전혀 관계가 없다는 말이다. 현재 케이삼흥 사태는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서 수사하고 있다. 김 회장 등 케이삼흥 경영진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과 유사수신행위 규제법 위반 등의 혐의를 받는다. 지금까지 파악된 피해자와 피해액은 최소 규모로 시간이 가면 더 늘어날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직원으로 불린 모집책이 가족이나 지인 등을 상대로 투자를 권유한 경우가 많아 가정이 파탄난 사례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피해자 가운데 일부는 가족의 병원비 등을 투자금으로 넣은 경우도 있었다. 피해자들은 수사기관에 고소하거나 집회를 준비하는 등 개별적으로 대응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전문가들은 빠른 수사가 관건이라고 입을 모았다. 시간이 흐를수록 피해자가 받는 정신적 고통이 커지기 때문이다. 실제 케이삼흥 사태와 같은 대형 사건서 투자금을 돌려받지 못하거나 투자를 권유한 사람에게 독촉을 받던 피해자가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례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 빠른 수사 피해 복구는? 한 피해자는 “가족과 지인 돈까지 다 끌어모아서 투자했다. 원금만이라도 제발 돌려받고 싶다. 가족과 지인들에게 얼굴을 들 수 없다”고 안타까워했다. 직원이면서 동시에 투자자인 이 피해자는 5억원 이상을 투자금으로 넣었다고 고백했다. 김 회장의 입장을 듣기 위해 문자메시지, 전화 등을 통해 연락을 취했지만 닿지 않았다. <jsja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