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주류업체가 때 아닌 ‘개고기 마케팅’ 논란으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고.
얼마 전 한 네티즌이 아고라 청원에 나선 것이 발단.
해당 주류업체의 ‘개고기 마케팅’을 문제 삼은 것인데 ‘보신탕집에 술을 납품하지 말라’는 1만명 서명운동이 전개.
특히 동물 애호가 사이에선 불매운동 조짐까지 감지. 개고기 마케팅은 수년 전 이미 논란이 됐던 사안으로, 당시 ‘개고기를 떳떳이 먹자’는 문구가 들어있는 광고전단지가 말썽.
해마다 여름이면 이 광고가 부상해 업체를 괴롭히고 있다고.
업체는 이번엔 그냥 넘어가지 않겠다고 엄포. 수사기관에 의뢰해 최초 유포자를 찾아 책임을 묻겠다고 공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