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국회사무처(사무총장: 정진석)는 21일, 국회 별실식당에서 나트륨 줄이기운동 선언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정진석 국회사무총장, 문정림 의원, 김용익 의원 및 이철 국민고혈압사업단장 등이 참석했다. 이들은 나트륨 줄이기운동 선언식 후 별실식당에서 저염식 식단으로 함께 식사를 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나라 국민의 나트륨 섭취량이 세계보건기구(WHO) 권고량의 2.4배를 넘고 있는 상황에서 나트륨 과잉섭취가 골다공증 및 고혈압을 유발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점을 널리 알리고, 짠맛에 길들여진 입맛을 바로 잡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선언식을 시작으로 국회 구내식당에서는 주 1회 저염식 식단을 제공하고, 급식식단에 나트륨 함량을 표시하는 등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나트륨 섭취를 줄이기 위해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정진석 사무총장은 "나트륨 줄이기 운동은 만성질환으로부터 국민의 건강을 보호하기 위하여 국가차원에서 관심을 갖고 추진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번 행사가 나트륨 줄이기 범국민캠페인을 촉발하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