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정치팀] 정진석 국회사무총장은 13일, 일본에서 오니츠카 마코토(鬼塚誠) 중의원 사무총장과 면담을 갖고 양국 의회간 교류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날 오후, 정 사무총장은 한중일 3국 관계가 앞으로 EU같은 수준의 경제 및 안보공동체로 발전해 나갈 필요가 있으며, 이를 위해서 한중일 의회포럼을 구성하는 방안을 제안했다.
또한 정 총장은 잠정 중단된 한일의원 축구대회를 실시해 양국간 의회 관계를 공고히 하는 한편, 양국 의회 출입기자단의 교류를 의회사무처가 주선해 이를 통해 양국관계에 대한 인식의 접점을 모색해 나가자고 밝혔다.
아울러, 정 총장은 오니츠카 사무총장이 차후 한국에 방문해 줄 것을 정식요청했다.
이에 대해 오니츠카 총장은 한국초청에 깊은 사의를 표하고 양국간의 다양한 교류 채널을 활성해 나가자고 화답했다.
정 총장은 일본 도쿄에서 개최되는 '한?일 협력위원회' 제49회 합동총회(국회대표단장 : 서병수 의원)에 참석할 예정으로, 총회 참석 전 일본 중의원을 공식 방문하기 위해 금일 출국했다.
김명일 기자 <mi737@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