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 성형외과 신문광고
[일요시사 온라인팀] 옛날 성형외과 신문광고는 어땠을까?
13일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1960년대 성형외과 신문광고가 등장해 화제다.
'미용상담'이라는 제목의 광고에는 두 여성의 모습이 '치료전'과 '치료후'로 나뉘어 등장한다. 치료전 여성의 얼굴은 곰보와 쌍커풀 없는 눈, 돼지코, 두꺼운 입술, 주근깨가 가득한 추녀형이다. 반면 치료 후 여성의 얼굴은 갸름한 얼굴형과 오똑한 콧날, 앵두같은 입술, 깨끗한 피부 등이 미인형으로 변해 눈길을 끈다. 광고 문구 역시 '곰보 얼굴이 미인형으로' 지금에서 보기에는 다소 촌스럽지만 이목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특히 옛날 성형외과 신문광고에서 눈길을 끄는 것은 1960년대 성형을 정형외과에서 했다는 점이다.
또한 광고문 하단에 '비주사법으로 미용형'이라는 글귀가 예나 지금이나 주사법이 여심을 사로잡았다는 사실을 상기시킨다.
최현영 기자(사진=온라인 커뮤니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