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의 결혼 발표와 함께 주목받는 인물, 가수 문원.
그는 누구일까요?
문원의 본명은 박상문으로 1988년 9월30일생, 올해 만 36세입니다.
백석문화대학교 실용음악과를 졸업한 후 2012년 디지털 싱글 ‘나랑 살자’로 정식 데뷔했습니다.
발라드, R&B, 트로트 등 소화하며 다양한 장르의 가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대표곡으로는 ‘헤어져야 하니까’, ‘너를 위해’, ‘잠시 쉬어가기를’ 등이 있습니다.
방송 경력으로 2013년 JTBC <히든싱어> 윤민수 편에 출연해 4위를 차지하며 독보적인 모창 실력을 선보였고, 2020년엔 MBC <트롯 전국체전>에 출연, 트로트 창법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습니다.
2016년, ‘박기련’이라는 예명으로 4인조 보컬 그룹 젠틀즈에 합류한 후 한국에서 활동을 시작했습니다.
이후 같은 해 일본 도쿄 신오쿠보로 건너가 ‘지하돌’로 활동했습니다.
소규모 공연장에서 팬들과 직접 소통하며 라이브 중심의 음악 활동을 이어갔죠.
당시 <세모바다TV> ‘라이징스타’ 코너에 출연했던 그는 ‘일본에서 활동하는 기련입니다. 한국에서 가수를 꿈꾸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지난 2020년부터 약 2년간 생계 유지를 위해 공인중개사 자격 없이 중개보조원으로 부동산 사무실에 근무한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다만 계약 행위는 없었고, 동료들은 교육과 절차를 이수한 상태였다고 해명했습니다.
이후 문원은 전처와의 혼전 임신으로 결혼했고, 이후 성격 차이로 협의 이혼을 했다고 밝혔습니다.
정확한 결혼·이혼 시점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문원은 전처가 자녀의 양육권을 갖고 있으며, 현재도 아이와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두 사람의 만남은 라디오에서 시작됐습니다.
신지가 DJ로 활약 중이던 MBC 라디오 <싱글벙글쇼>에 문원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이 인연의 계기였습니다.
이후 솔로 활동명 ‘문원(MoonOne)’으로 복귀해 음악 활동을 이어왔고 지난 6월, 신지와의 듀엣곡 ‘샬라카둘라’를 발표하며 두 사람의 공동 작업도 선보였습니다.
두 사람은 내년 상반기 결혼을 앞두고 있습니다.
현재 여러 논란 속에 서 있는 문원.
이 길이 옳은지 그른지는 누구도 쉽게 말할 수 없겠죠.
선택은 결국 신지의 몫이 아닐까요?
구성&편집: 추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