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위기파주비상행동 회원들이 23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 납북자기념관 앞에서 납북자가족모임의 대북 전단 살포 행사 규탄 기자회견을 열고 발언하고 있다.
이날 회원들은 "정부는 납북자가족모임등 남한 민간단체의 대북 전단 살포를 즉각 저지·중단시켜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 1년 동안 접경지격 주민들의 평화적 생존권은 심각하게 위협받아 왔다"며 "여전히 지속되고 있는 대북 확성기 방송과 대남 확성기 방송, 군사분계선 일대서의 군사훈련 등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안과 고통은 매우 심각한 상황"이라고 주장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