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머니에 손을 넣고 여유로운 미소를 짓는 강아지 캐릭터가 최근 밈으로 자주 등장하고 있습니다.
칠 가이는 미국 출신 예술가 필립 뱅크스가 2023년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처음 공개한 캐릭터입니다.
공개 당시에는 큰 주목을 받지 못했지만 2024년 8월 틱톡을 중심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죠.
이름 그대로 차분하고 느긋한 태도를 보이는 칠 가이는 MZ세대 사이서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여유로운 그의 모습이 바쁜 일상에 지친 사람들에게 일종의 힐링을 주었기 때문이죠.
인기에 힘입어 여러 브랜드와 기업이 마케팅에 칠 가이를 활용하기도 했으며 심지어 칠 가이 가상화폐까지 등장했습니다.
칠 가이는 ‘때로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여유를 즐겨도 괜찮다’는 메시지를 전하는데요.
바쁜 현대 사회 속 스트레스와 압박서 벗어나 잠시 여유를 찾게 해주는 점이 사람들의 공감을 불러일으킨 게 아닌가 생각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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