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권성동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이날 권 원내대표는 더불어민주당 등의 야당이 수정 재발의한 내란특검법에 대해 "포장만 바꾼 박스갈이 특검법에 불과하다.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이 내놓은 특검법안은 수사 범위를 무한정으로 늘릴 수 있게 무제한 특검의 길을 터놓았다"며 "특히 내란 선전 선동까지 수사 대상에 넣어서 일반 국민도 수사할 수 있고 민주당 등이 고소·고발한 사건들까지 수사할 수 있게 했다"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