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마당이엔티(공동대표 안승호, 김인수)와 ㈜웨이브파크(대표 김윤준)가 공동 주최하고 ㈜마당이엔티가 주관하는 ‘2024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Mega DJ Festival)’이 경기도 시흥에 위치한 ‘화이트비치’ 웨이브파크서 오는 9월7일부터 8일까지 개최를 준비 중이다.
올해 국내 최대 규모로 열리는 디제인 페스티벌 행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 12일부터 판매를 시작한 메가 얼리버드 티켓이 토요일과 양일권이 매진되면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아름다운 화이트 비치서 EDM의 강렬한 비트와 선율이 울려 퍼지고, 전 세계서 참석한 6만여명의 리스너들과 세바스찬 잉그로소(Sebastian Ingrosso), 리햅(DJ R3HAB), 퀸티노(DJ Quintino), 베이스제커스(BASSJACKERS), 위웩(WIWEK), 식도프(SIKDOPE), 목시(MOKSI), 다이로(DYRO) 등 70여명의 아티스트가 함께한다.
행사 기획과 진행을 총괄하고 있는 ㈜마당이엔티의 DJ Ahn(디제이 안) 대표는 34년 DJ를 하면서 지금까지 K-DJ의 전통을 지키며 디제이가 직접 만든 페스티벌을 준비해 왔다.
“독일의 테크노가 유네스코 문화로 등재가 되었듯 EDM은 그 자체로 역사와 문화를 갖추고 있다”는 안 대표는 “K-POP, K-SPORTS, K-FOOD에 이어 K-DJ, K-EDM이 넥스트 한류 문화의 킬러 콘텐츠로서 역할을 하면서 K- EDM이 다른 음악 장르와 융합돼 새로운 사운드와 스타일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웨이브파크 관계자는 “화이트비치서 진행되는 메가 디제이 페스티벌은 힐링과 해양스포츠가 섞인 공간 속에서 MZ세대들이 문화와 음악의 축제를 만끽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단순한 장소가 아니라 감정과 리듬이 교차해 개인의 정체성이 집단의 에너지와 만나 문화적 경계를 허물고, 다양한 세대가 하나돼 음악을 통한 유대를 강화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감추지 않았다.
<haewoong@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