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이날 박 직무대행은 “특검을 거부하는 건 국민에게 생방송으로 거짓말을 했다는 자백이자 국민을 위한 대통령이길 거부하겠다는 선언과 같다"며 채 상병 특검 수용을 재차 촉구했다.
이어 "이르면 오늘 15번째 거부권을 행사할 거라는 소문이 틀리기를 바란다"며 "국민으로부터 위임받은 권한을 사유화하고 자신의 범죄 의혹을 덮기 위해서 남용했다는 비판만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