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상대책위원회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추 원내대표는 "시급한 민생 현안 해결과 강력한 대야 투쟁을 책임 있게 이끌어 달라는 당과 의원님들의 뜻을 무겁게 받아들여 다시 복귀했다"며 "더불어민주당의 놀이터가 된 국회를 국민의 국회로 되돌려 놓겠다"고 발언했다.
이어 "정권을 흔들기 위한 막무가내 입법, 이재명 대표 사법 리스크를 줄이기 위한 복수 입법에 혈안"이라며 "법대로 하자면서 힘대로 하겠다는 민주당의 우격다짐식 국회운영의 피해는 오로지 국민들 몫"이라고 말했다.
앞서 추 원내대표는 지난달 24일, 국회 원구성 협상 결과에 대한 책임 사의를 표명 이후, 같은 달 29일 원내대표직에 복귀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