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14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해 북한 문제 및 오물 풍선과 관련한 현안 보고를 하고 있다.
이날 김 장관은 "북한의 사회주의 배급제가 붕괴했고, 부패의 구조화가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어 "북한 주민들이 장마당으로 나가서 자신의 삶을 영위하면서 내부 시장화가 가속화되고 있다"며 "북한 주민의 약 36%, 약 700만 대 이상의 휴대폰이 있는 것으로 확인된다"고 발언했다.
일요시사=문경덕 기자(k13759@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