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기동민 의원이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하고 있다.
이날 기 의원은 자신을 컷오프 한 당의 결정에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공관위는 제 정치 운명을 박탈했지만 기필코 무죄를 증명하고 돌아오겠다"고 밝혔다.
그는 "당의 부당한 결정으로 이번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할 수 없게 됐다"며 "4년간 더 열심히 일하겠다는 약속을 지키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했다.
앞서 기 의원은 '라임자산운용 사태'의 핵심인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로 기소된 바 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