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30일 오후 서울 중구 천주교 서울대교구 주교좌 명동대성당에서 천주교 서울대교구장인 정순택 대주교를 예방하고 있다.
이날 한 위원장과 만난 정 대주교는 최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배현진 의원의 피습 사건을 거론하며 "정치적인 갈등과 대립으로 국민들도 너무 폭력적으로 갈라져 있어서 정치가 이런 부분에서 (개선을) 많이 해달라"고 말했다.
이에 한 위원장은 "이런 정치인 피습에 대해 정치 쪽에서 반성할 점이 분명히 있다"며 "포용의 자세를 우리가 더 잘 배우겠다"고 밝혔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
사진=국민의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