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골프협회(회장 강형모)가 올해 열리는 파리올림픽서 금메달을 딴 선수에게 포상금 3억원을 지급하기로 했다. 대한골프협회는 지난달 15일 서울 중구 더 플라자 호텔서 개최된 제179회 이사회서 이같이 결정했다.
강형모 회장은 “항저우아시아경기대회 남자부 경기서 단체전 금메달과 개인전 은메달(임성재), 여자부 단체전 은메달, 개인전 동메달(유현조)을 획득하는 성과를 올려 국민의 기대에 부응한 것 같다”며 “파리올림픽서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대한골프협회 이사회서 결정
도쿄 노메달 부진 씻어내나
파리올림픽 골프 종목은 남녀 각각 4라운드 72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진행된다. 남자부 60명, 여자부 60명이 출전한다. 한국은 남자 2명, 여자 3명이 출전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상자에게 주어지는 포상금은 ▲금메달 3억원 ▲은메달 1억5000만원 ▲동메달 1억원 등이다.
한국은 2016년 리우올림픽서 박인비가 여자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으나 2021년 열린 도쿄올림픽에서는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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