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보기

Update. 2026.10.05 08:01

thumbnails
골프

KLPGA 양윤서, 열 살 때부터 써온 오답 노트

여자 골프 국가대표 양윤서는 지난 6월 열린 내셔널 타이틀 한국여자오픈 최종 라운드 내내 혼잣말을 했다. 요동치는 심장을 고요하게 만드는 자신만의 주문이었다. 열 살 때 처음 골프채를 잡은 뒤 매일 ‘골프 오답 노트’를 써온 양윤서에게 혼잣말은 스스로 찾은 멘털 관리법이다. 아마추어 양윤서는 쟁쟁한 프로 언니들과 치열하게 경쟁한 끝에 결국 2위를 했다. 올 시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3승을 올리며 신인상 포인트 1위를 달리고 있는 김민솔에게 한 타 뒤졌다. 양윤서는 2월엔 태극마크를 달고 처음 출전한 아시아-태평양 여자아마추어선수권에선 한국 선수 최초로 우승했다. 이 대회 우승으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메이저대회 AIG 여자 오픈과 에비앙 챔피언십, 셰브론 챔피언십 출전권을 획득한 양윤서는 세 대회 모두 컷을 통과했다. 어린 나이에도 국내외에서 프로 선수들과 경쟁하며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노트에 차곡차곡 기록한 양윤서의 시선은 이제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으로 향하고 있다. 양윤서는 “한국여자오픈과 LPGA투어 메이저대회들을 치르고 나니까 이젠 어지간한 대회에선 떨리지도 않는다”며 웃은 뒤 “아시안게임에서도 긴장하지 않고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