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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pdate. 2026.04.01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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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LPGA 김효주, 2위 추격도, 위기도 즐겼다

2015년, 미국여자프로골프(L PGA) 투어 루키였던 김효주에게는 ‘천재 소녀’라는 별명이 따라다녔다. 한국여자프로골프(K LPGA) 투어를 평정하고 LPGA투어 정식 회원으로 나선 지 세번째 대회만인 파운더스컵에서 우승하면서다. 전년도 메이저 대회 에비앙챔피언십에 이어 파운더스컵에서도 당돌하고 패기 있는 플레이에 감각적인 쇼트 게임으로 LPGA 투어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우승 청부사 김효주는 투어 통산 7승의 노련한 승부사로 같은 무대에 섰다. 지난 2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멘로파크의 샤론하이츠CC(파72)에서 열린 포티넷 파운더스컵(총상금 300만 달러) 최종 라운드에서 1오버파 73타를 쳤다. 최종 합계 16언더파 272타를 기록한 김효주는 전반에만 버디 5개를 몰아친 세계 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를 1타 차로 따돌리고 통산 8승에 성공했다. 특유의 재치 있는 쇼트 게임, 여기에 단단하고 묵직한 멘털로 4라운드 내내 선두를 지켜 만들어낸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이었다. 우승 상금은 45만달러(약 6억7000만원)다. 이날 경기는 마치 김효주와 코다의 매치플레이 같았다. 김효주는 5타 차 선두로 여유 있게 출발했지만 보기와 버디를 번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