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1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이날 홍 원내대표는 윤석열 대통령에 대해 "무능하고 무책임으로 임기 2년도 안 돼 지지율 30%인 대통령과 주가 조작 등 범죄 의혹을 받는 대통령 부인이 국민 모두에게 지탄의 대상인 상황에서 대통령 부부가 보이지 않는 것이 총선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한 것 같다"고 발언했다.
이어 "대선 당시 '해달라는 대로 연기만 잘하면 선거는 승리할 수 있다'는 김종인 위원장의 조언을 이제 와서 실천하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일요시사=고성준 기자(joonko1@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