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한 달 도 안 남은 이 시점.
올해도 누군가는 혼자 보낼 텐데…
그러나 전처럼 마냥 쓸쓸하지만은 않을 겁니다.
왜냐면 우리에겐 넘쳐나는 연애 예능이 있으니까!
설레는 썸의 감정을 느끼고 싶다면 <하트 시그널>
‘합숙 + 관찰 + 연애 예능’의 부흥기를 이끈 프로그램 <하트 시그널>
출연자들을 관찰하고 분석해 최종 커플을 추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다른 연애 예능과의 차이점으로는 프로그램 중후반에 투입되는 출연자(a.k.a메기)가 등장하면서 느슨해진 러브라인에 긴장감을 주는 것이 특징인데요.
커플을 추리해야 하는 프로그램 특성상 마음껏 썸을 탈 수는 있어도 고백은 마지막 날 가능합니다.
[관전 포인트]
매일 밤 한 명의 이성에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서로의 마음을 확인 할 수 있는 장치로, 이는 추리의 큰 단서가 됩니다.
헤어진 커플들이 새로운 인연을 만들기 위해 한집에 모여 생활하는 파격적인 소재 환승연애
새로운 연애에만 몰두할 수 있는 기존 연애 프로와 다르게 헤어진 연인과 동반 출연하는 환승연애.
기존 연애 예능보다 더 풍성한 룰과 가장 복잡한 감정선을 보여줍니다.
썸남 썸녀에 대해 궁금한 것을 직접 그/그녀의 x에게 1:1로 물어볼 수 있는 채팅/토킹룸이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관전 포인트]
매일 밤 호감 가는 이성에게 문자를 보내는데 X에게도 보낼 수 있습니다.
익명으로 보내지만, X가 날 선택했는지에 대한 여부는 알려주는데 상대의 미련 여부를 알 수 있게 해주는 장치입니다.
프로그램 후반부에는 X룸이라고 해서 X와의 추억이 깃든 사진과 물건을 모아놓은 방에 들어가 당시 감정을 상기시키며 출연자의 감정에 소용돌이를 일으키는 데 최종 결정에 큰 영향을 끼치기도 합니다.
권태기 커플들의 연애 프로 <체인지 데이즈>
헤어진 커플도 아닌 현재 연애 중인 커플들이 모여 다른 사람과 데이트한다!
익숙함과 두근거림 중 어느 것을 택할 것인가가 <체인지 데이즈>의 특징이자 관전 포인트입니다.
새로운 상대와 데이트하며 현재 연애의 문제점을 발견하는데요.
출연진들은 이를 개선할 것인가? 멈추고 새로운 설렘을 찾아갈 것인가?라는 선택의 갈림길에 서게 됩니다.
활어회 같은 생 날 것의 연애 예능 <나는 솔로>
연애가 아닌 결혼을 목적을 두고 출연진들이 모였기에 타 연애 프로보다 리얼리티가 가장 높은 프로.
실명을 쓰지 않는 것이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며, 이름에 특성을 부여해 해당 특성에 가장 적합한 출연자들을 매칭시킵니다.
실명을 쓰지 않는 것이 이 프로그램의 특징 중 하나인데요.
정해진 이름이 설정이 고정돼있으며 이름이 계승되며 출연진이 바뀌는 형식입니다.
예를 들어 옥순이란 이름의 출연진은 외적으로 가장 매력적인 여성을 나타냅니다.
기수마다 화제를 몰고 다니는 캐릭터들이 있습니다.
[관전 포인트]
현실적인 모습을 여과 없이 내보내 사랑을 넘어 ‘인간관계’를 보여주는데요.
그래서 ‘사회 심리실험’ ‘현실 다큐’를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이렇게 4가지 연애 예능프로를 살펴봤는데요.
이번 크리스마스에는 각기 다른 연애 예능들과 함께 ‘재미와 설렘’의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시길 바랍니다!
기획&구성&편집:김미나
일러스트 : 정두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