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 뜰만하니…
국내보다 해외서 먼저 반응이 오기 시작한 아이돌 그룹이 소속사 대표와 프로듀서 간의 갈등으로 좌초될 위기.
이제 좀 뜨나 싶었던 그룹이 암초를 만나면서 팬들만 좌절하는 모양새.
갈등이 장기화 되면 인기가 문제가 아니라 그룹의 존속 자체가 위험해질 수 있기 때문.
연예계 관계자들 사이에서는 ‘황금알을 낳는 거위의 배를 갈랐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고.
구멍 난 부산
국민의힘 황보승희 의원이 불법 자금과 사생활 논란으로 탈당하면서 지역구인 부산 중구영도구가 공석인 상태.
당협위원장은 물론 차기 총선 공천 라인업에 누가 오를지 다들 예의주시하는 모양.
중·영도는 보수색이 짙은 만큼 당내 경쟁이 치열할 것이란 추측이 오감.
들려오는 이야기로는 박성근 국무총리 비서실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중·영도구 출마를 거론했다고.
끝나지 않는 갈등
감사원과 국정원의 내부갈등이 꺼지지 않고 있음.
문재인정부 당시 임명된 사람들과 윤석열정부서 임명된 이들의 다툼이라는 분석과 ‘검찰 출신 vs 비검찰’이라는 양상도 존재함.
일각에서는 두 기관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해석이 나옴.
타 정부 기관서도 적지 않은 갈등이 있는데 겉으로 드러나지 않을 뿐이라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음.
의원님의 흡연법
국회의원들은 흡연하기도 쉽지 않다고 함.
보통 눈에 잘 띄지 않는 곳에서 흡연하려고 한다고.
더불어민주당의 한 의원은 애연가로 유명한데 흡연하기 위해 보통 차로 간다고.
일정을 출발하는 흡연이 시작되고 환기를 하기 위해 썬루프를 연 채 연달아 핀다고 함.
수행하는 보좌진은 죽을 맛이라고. 환기를 해도 차가 달리면서 연기가 다시 안으로 들어오기 때문.
손 놓은 법무부
타인 여권으로 입국한 외국인이 국내 체류 중이라는 의혹 불거져.
경찰은 이를 알고도 공소시효가 지났다며 불송치한 상태.
문제를 제기하자 출입국은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는 후문.
법무부는 부랴부랴 조사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묵묵부답.
여권 도용으로 입국해 불법 체류하는 외국인은 더 많을 것으로 추정.
동종 범죄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질 전망.
집 나간 며느리
중견 기업 오너의 부인이 국내로 돌아올지 궁금증이 커지는 분위기.
최근 이 회사의 창업주가 세상을 떠난 것을 계기로 오너 일가 불협화음이 세간에 퍼지는 양상.
창업주는 회사를 물려준 장남과 사이가 나빴는데, 가장 큰 이유는 며느리가 마음에 들지 않아서였다고.
결국 큰 며느리는 창업주 등쌀에 해외로 나가버렸고, 장남은 아버지 눈치를 보느라 십년 넘게 기러기 아빠 생활을 연명했던 전례가 있다고.
다만 창업주가 세상을 떠나났다고 해서 큰 며느리가 바로 입국할지는 미지수.
이전부터 장남이 지나칠 정도로 퇴근 후 술 생활을 즐긴다는 소문이 파다했던 데다, 부부 간 정이 딱히 깊지 않았기 때문.
래퍼와 마약
10대 마약사범이 계속 늘어나는 이유 중 하나가 래퍼 때문이라고.
래퍼들이 10대들에게 마약을 권유함.
10대는 이를 거절하면 다시 래퍼를 만나지 못할까 두려워 마약을 섭취한다고.
이런 방식으로 음지서 10대 마약사범이 늘어나고 있음.
도마 위 스타강사
킬러 문항 지적한 윤석열 대통령에 반발한 스타강사 이다지, 현우진 등 스타강사들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힐난하며 논란이 커지는 중.
과거 다수 스타강사들의 진보 성향 발언에 그렇지 않아도 눈엣가시 모양이었는데 총선을 앞두고 타깃이 된 것 같다는 후문.
스타강사를 지적하는 여론과는 별개로 목동, 강남 등 사교육 의존도가 높은 지역에서는 스타강사들을 아직도 옹호하는 분위기 많은 모양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