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하 소진공)이 프랜차이즈화를 준비하거나 중소 프랜차이즈를 운영하는 소상공인에게 총 8억원 규모의 국비 지원에 나선다. 소진공은 지난 4일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에 참여할 소상공인과 가맹본부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프랜차이즈 성장단계별 지원 사업은 ▲프랜차이즈화 계획과 가능성이 있는 유망 소상공인(예비형) ▲스케일업 니즈가 높은 성장단계의 중소프랜차이즈(성장형) ▲우수한 상생협력 계획이 있는 중소프랜차이즈 가맹본부(상생특화형)를 육성하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먼저 예비형은 프랜차이즈 사업을 준비하고 있는 소상공인(직영점 1년 이상 운영 필수)을 대상으로 최대 3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체계 구축, 브랜드디자인 지원, 시스템 구축, 지식재산권 등록 등을 지원한다.
예비형, 성장형, 상생특화형
최대 5000만원 국비로 육성
성장형은 가맹점 100개 미만 중소프랜차이즈가 대상이다. 최대 5000만원을 지원한다. 프랜차이즈 성장 지원, 마케팅 지원, 지식재산권 분쟁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다.
상생특화형은 규모와 무관하게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한다. 생생협력 구조 구축, 프랜차이즈 성장 지원, 마케팅 지원 등에 사업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중견기업 이상은 지원받을 수 없다.
지원대상 선정방법은 분야별 사업계획서를 기반으로 지원 필요성, 적합성, 전문 업체 수행능력과 상생협력 계획·성과 등을 서류·발표평가를 통해 결정한다. 소진공은 사업 지원 종료 후 우수한 성과를 낸 가맹본부를 선별해 종합홍보와 수준평가 가점 부여 등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방법은 다음 달 28일 18시까지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을 완료하고 로그인해 신청서 작성 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소진공 공식 홈페이지 알림마당의 공지사항 또는 상생협력 프랜차이즈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