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 따라 나간 딸
아빠 찬스로 대기업에 입사한 딸이 아빠의 퇴임과 함께 회사를 관뒀다는 소문.
굴지의 대기업 임원 A씨는 핵심 계열사의 주요 보직을 거쳤고, 계열사 대표이사에 오르는 등 오너의 신임을 한 몸에 받았던 인물.
A씨에게는 다 큰 딸이 있었는데, 그의 딸이 같은 그룹에 다닐 수 있었던 것도 A씨가 알게 모르게 힘써줬던 덕분.
하지만 얼마 전 A씨가 퇴임하면서 딸 역시 회사를 나왔다고.
A씨의 아빠 찬스로 입사한 것에 대한 동료들의 반발심리가 컸던 게 부담으로 작용했다는 후문.
다시 나타난 이준석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의 책 내용 중 일부가 윤석열정부에 대한 비판적인 부분이 들어가 있다고.
해당 내용이 과도하게 폭력적이지는 않다는 후문.
또 향후 정치권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제시하는 내용이 포함됐다고 함.
최근 이 전 대표는 같은 당 허은아 의원의 출판기념회, 결혼식 참석 등 비교적 활발한 모습을 보이는 중.
단체 미팅은 싫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이태원 핼러윈 참사 유가족 전체와의 만남을 거부하고 있음.
개개인 1명씩만 만나겠다는 의견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고 있음.
정치권에서는 이 장관이 사실상 시간끌기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옴.
전체 유가족들과의 만남 이후 수사기관의 칼날이 자신에게 향할 수 있다는 걱정 때문으로 보임.
한편 유가족들 대부분 특수본 수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으면 특검을 도입해야 한다고 주장.
정책을 ‘영감’ 받아서?
최근 대전시가 실내 마스크 착용을 전면 해제할 뜻을 밝힘.
정부에게 건의했고 15일 회의 이후 이를 정부가 받지 않는다면 대전시에서만이라도 해제할 것이라 알림.
대전시 관계자는 이 같은 실내 마스크 해제가 이장우 대전시장이 최근 유럽 출장을 다녀온 뒤 크게 영감받았기 때문이라고 추측하는 중.
유럽 등지에선 마스크 착용이 개인의 선택임.
대전 시의원들은 해외에서 ‘영감’받아 정책 만드냐고 비아냥 대는 중.
이름 숨긴 우유 회사
우유 제품으로 유명한 A사가 다른 회사의 우유 제품을 사들인 후 기존 명칭 그대로 광고함.
그 이유는 A사 평판이 좋지 않아 불매운동이 일어나기 때문.
소비자들은 우유 제품명이 아닌 영업장 명칭을 확인해야 된다는 우스갯소리까지 나옴.
빠른 손절
광고업계에서 인기 유튜버 중 한 명의 미투 논란이 터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음.
이 유튜버는 이미 광고모델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 소식을 들은 투자자들이 업체에 모델 선정 철회를 종용하고 있다고.
업계에서는 내년 초쯤 공론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
다만 미투 논란의 진위 여부는 아직 확정적이지 않다고.
나쁜 놈 위에 더 나쁜 놈
중견기업 A사의 오너 일가가 십여년 전 청산된 해외법인으로부터 여태껏 돈을 받지 못했다는 소문.
A사는 2000년대 초 이탈리아에 법인을 세우고 직수입 및 수출 기지로 활용했는데, 2010년경 해당 법인을 해산시킴.
이후 해당 법인이 사실상 오너 일가의 비자금 마련 목적으로 세워졌다는 게 암암리에 알려진 상황.
하지만 정작 오너 일가는 비자금을 모으는 데 실패.
핵심 간부였던 해외법인장이 자금을 꿀꺽했기 때문이라고.
오너 일가의 자금을 관리했던 법인장이 배째라는 식으로 강경하게 나온 바람에 정작 오너 일가는 법 처벌이 두려워 사실상 없는 돈 셈 쳤다는 후문.
역대급 성적에도…
올해 데뷔한 신인 그룹의 명암이 엇갈리는 중.
그룹 A는 음원과 음반에서 골고루 높은 성적을 거두며 대상을 거머쥐는 듯 최고의 전성기를 보내는 중.
그룹B는 데뷔 직후 한 멤버가 논란에 휩싸이면서 위기를 겪었다가 반등하면서 최고의 한 해를 보내고 있음.
연예계 관계자 사이에서는 그룹 A와 그룹 B의 데뷔 시기가 겹치면서 상대적으로 B가 덜 주목받고 있다고 귀띔.
따로 떼놓고 보면 ‘최고의 신인’ 타이틀을 딸 정도의 성적이지만 같은 시기라 B가 많이 아쉬워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