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김해웅 기자 = 한국정보기술연구원(이하 KITRI, 원장 유준상)이 19일, 2022년도 차세대 보안리더 양성 프로그램(이하 BoB)의 10기 인증식과 11기 발대식을 통해 모은 쌀(총 500kg)을 서울 구로구 수궁동주민센터에 기부했다.
이날 오후, 수궁동주민센터서 진행된 기부행사에 앞서 KITRI 유준상 원장은 “이 나눔의 쌀은 차세대 정보보안 리더들의 졸업과 입학을 축하하기 위해 각계각층에서 보내준 쌀”이라며 “무더위와 고물가로 인해 어려운 시기에 기부해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유 원장은 “이번 나눔의 행사는 개인적으로도 매우 보람차며,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한 BoB 총동문회 및 BoB 10기 그랑프리팀에게도 나눔의 기쁨을 배우는 소중한 추억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곽윤희 구로구의장은 “BoB가 세계적인 정보보안 교육 프로그램이라고 들었다. 대한민국의 사이버 세계를 지키는 미래 인재들이 나눔의 행사도 동참한다고 하니 매우 기쁘고 든든하다”며 “정보보안 교육뿐만 아니라 인성교육도 함께 하는 BoB를 항상 응원하겠다”고 화답했다.
전경심 수궁동장은 “기부가 거의 없는 여름에 쌀을 기부해주셔서 정말 고맙다”며 감사 인사를 했고, 안종태 수궁동 주민자치위원장도 “보내주신 소중한 쌀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해주겠다”고 약속했다.
그동안 KITRI는 각종 행사를 통해 지원받은 총 4톤에 가까운 쌀을 다문화 가정, 장애인 단체, 독거노인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오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준상 원장과 곽윤희 구로구의장, 전경심 수궁동장, 안종태 수궁동 주민자치위원장, 김주한 제8대 BoB총동문회장, 유하영 LaborHOOD(레이버훗) 대표(BoB 10기 그랑프리), 박성광 10기 수료생, 유허준 BoB센터장, 김은빈 주임연구원, 문태준 연구원 등이 참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