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유통 광고 전문기업 코레일유통이 용산역 등 전국 16개 역사 내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 매장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코레일유통은 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과 손잡고 사회적 경제기업의 실질적 지원방안 확대 등 장기적 협업 관계 구축을 위해 전국 주요 역사 내 단기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달 말 청량리역 맞이방 단기 매장을 시작으로 올해 9월까지 28개 사회적 경제기업이 참여해 410여개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판매 제품은 ▲각종 숙제 선물세트와 먹거리 ▲지역에서 생산하고 가공한 로컬제품 ▲친환경·자원순환 제품 등이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부터 공공기관의 사회적 가치실현을 위해 용산역, 안양역, 수원역, 대전역, 부산역에서 단기매장 형태로 사회적 경제기업 전용 매장을 운영하는 등 판로 지원 모델을 구축했다.
코레일유통은 “지난해보다 3배 정도 규모를 확대해 사회적 경제기업의 판로 개척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가치와 연계해 지속가능한 성장 촉진을 위해 사회적 기업 지원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