푹푹 찌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며칠째 열대야도 계속되고 있는 상황. 이른 저녁, 무더운 열기를 피해 야외로 나와보지만 그래도 덥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6월 평균기온은 22.4도로 평년(21.4도)보다 1도 높았다. 지난달 평균 최저기온도 평년보다 1.5도 높았다.
이는 1973년 이후 6월 평균 최저기온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통계에 따르면 점점 더워진다는 말이다. 다가오는 7월과 8월, 얼마나 더울지 걱정이다. 사진은 지난 7일 서울 종로구 돈의동 쪽방촌 주민들이 더위를 피해 그늘막에 앉아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