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6일 ‘자율·균형·미래’ 3대원칙을 제시하면서 “우리가 그리는 자율·균형·미래로 순항하기 위해서는 여러분의 관심과 애정, 응원과 격려가 경기교육이라는 배를 멀리까지 밀어주는 순풍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임 교육감은 이날 오전, 경기도교육청 남부청사 취임 첫 기자회견서 미래교육의 중심, 새로운 경기 교육이라는 비전을 밝히고 자율·균형·미래에 대해 설명했다.
교육활동의 원칙이자 미래교육으로 나아가는 원동력이 될 ‘자율’에 관해서는 ▲학생 스스로 역량 점검·보완하는 학습체제 마련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을 위한 미래학교 유형 확대 ▲자율 속 책임 배울 수 있도록 학생인권 조례 보완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어느 쪽에도 치우치지 않고 교육을 바로 세우는 것으로 ‘균형’을 들었다. 균형으로 ▲학력 및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으로의 성장 조력 ▲모든 학생 교육권 보장 ▲교육활동 정상화를 위한 교원 보호와 지원 확대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경기 교육이 만들고 열어가는 새로운 길로 ‘미래’에 대해선 ▲체험-전공-기업 연계 진로·직업교육 강화 ▲교육공동체 DQ 역량 높여 미래로 더 앞서가도록 선도 ▲건강하고 안정적인 돌봄체제 마련 등의 3가지 공약을 제시했다.
임 교육감은 10대 정책목표, 25개 정책과제, 80개 추진과제를 제시하며 “경기 교육가족을 비롯해 경기도민 여러분이 경기 교육과 함께해 주실 것을 믿는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