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지구 살리기를 실천하는 생태 시민 양성을 위한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담당 교원 워크숍이 개최된다.
전라북도교육청(교육감 서거석)은 오는 8일, 15일 두 차례에 걸쳐 ‘2022학년도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담당 교원 연수’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지구살리기 실천학교’는 학교자치와 학생자치를 기반으로 일상생활 속 생태전환교육을 활성화하고, 탄소중립 실천문화 확산 및 기후·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중점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교육과정과 교육환경을 구성하는 학교다.
전북교육청은 지난 2월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중 희망 학교를 대상으로 모집신청을 받아 심사를 거쳐 이 가운데 30개교를 선정했다.
오는 8일에는 왕의 지밀 사임당홀에서 해당 학교 교장 및 교감 30명을 대상으로 생태학자 김성호 박사의 ‘생명을 보는 마음’ 특강에 이어 도교육청 환경생태교육 정책 안내,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사례 나눔이 이어진다.
15일에는 세계평화의전당 강의실에서 해당 학교 교사 30명을 대상으로 최우순 전주시에너지센터장의 특강과 함께 초·중등 분과로 세분화돼 지구살리기 실천학교 사례 나눔과 협의 나눔이 진행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연수를 통해 환경교육에 관한 주요 이슈를 공유하고 학교 환경교육 지원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지구살리기 실천 학교간 네트워크를 형성해 협의를 통한 환경교육 발전도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