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강북을)이 28일, 6·2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청년 낙선 정치인들의 도전을 응원하고, 민주당이 청년정당이 되기 위해 어떤 쇄신 방안이 필요한지 모색하는 청년 낙선인 응원행사를 진행한다.
새로운사회의원경제연구모임과 박용진 의원실, 정치플랫폼 포레스트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멈추지 않는 도전: 청년 낙선인 힐링캠프’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개최된다.
이날 힐링캠프에는 강서구청장에 출마해 2% 차이로 낙선한 김승현 후보를 비롯해 만 45세 미만의 낙선인 24명이 참여하며, 박용진·양정숙(무소속, 비례대표) 의원도 함께 자리한다.
이번 캠프를 통해 청년 낙선인들이 느꼈던 공천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및 공정성 제고를 위해 필요한 부분, 민주당이 청년들을 위한 정당이 되기 위해 어떤 부분이 필요한지 등에 대한 목소리를 들을 계획이다.
박 의원은 “정치를 포기하지 않고, 민주당을 포기하지 않은 청년 낙선인들이야말로 민주당의 보물”이라며 “민주당이 이번 지방선거에서 500명이 넘는 청년을 공천한 것은, 혁신과 변화를 위한 매우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이어 “청년들의 멈추지 않는 도전, 그리고 그 도전을 북돋아주며 발언권을 주고 기회를 줄 수 있어야 우리 당이 다시 살아나는 변화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