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김수흥 더불어민주당 의원(익산갑)은 21일, 농림축산식품부의 2022년 농촌협약 공모사업에 750억원 달하는 익산시 사업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농촌협약은 매년 읍면별로 공모해 진행하던 농촌개발사업(중심지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취약지역 개선사업 등)을 5년 단위로 묶어서 공모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최대 750억원(국비 460억원)이 투입될 익산시 사업은 농촌중심지 활성화, 기초생활거점 조성을 위한 주민복지회관, 문화복지센터 건립, 지간선 터미널 휴게 공간 조성 등에 투입된다.
장점마을, 폐석산, 왕궁축사 정비 등 공간정비계획도 포함돼있다. 이번 사업을 통해 농촌협약의 핵심과제인 365생활권(기초, 생활, 긴급서비스) 조성도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된다.
김 의원은 공모사업 수립 단계에서부터 참여했고 전북도, 농식품부 관계자들을 직접 만나 사업의 당위성, 타당성을 설명하는 등 고군분투했다.
김 의원은 익산시 사업 선정에 대해 “현장서 함께한 익산시 공무원들의 노력과 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로 이뤄낸 쾌거”라며 “앞으로도 도농복합도시 익산의 경쟁력을 높여갈 청사진을 그려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