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부영그룹이 재정 지원하는 창신대학교가 몽골 홉드대학교(Khovd University)와의 국제교류 MOU를 맺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MOU를 통해 양 대학교는 ▲복수 학위 과정 프로그램 ▲교환 학생 ▲교수 교류 ▲직원 교류 ▲문화 및 학술 관련 정보 교환 등 다양한 부분에서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2022학년도 2학기부터는 몽골 홉드대학교 학생 19명이 창신대 중국비즈니스전공, 부동산금융학과, 경찰행정학과로 복수 학위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로 했다.
이원근 창신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대학의 국제교류가 활성화되어 상호 성장할 것”이라고 말했다.
몽골 홉드대학교는 1979년 설립된 명문 대학으로 재학생 수는 2000여명에 달한다. 몽골 7개 국립대학 중 하나며, 석박사 과정이 개설돼있는 종합대학이다.
창신대는 부영그룹의 재정 지원을 통해 지역 우수대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특히 2022학년도 입시 결과 경남 지역 사립대 중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부영그룹은 지난 2019년 창신대 재정 기여자로 참여하면서 매년 신입생 전원 1년 장학금 혜택이라는 파격적인 지원과 취업 연계 트랙을 통해 교육 질의 향상과 인재양성을 위한 지원을 이어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