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왕성한 의원외교활동을 펼쳐온 김윤덕 더불어민주당 의원(전주갑)의 가교 역할로 6월부터 몽골관광공사 한국사무소가 정식 개소됐다.
지난 13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서울에서 열린 한국사무소 개소식에는 김 의원과 몽골 측 바트에르덴 관광공사사장과 한·몽 정부 및 관광업계 주요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현지 언론매체 설명회, 몽골 관광 설명회 및 다채로운 공연 등이 진행됐다.
김 의원은 이날 행사에 앞서 바트에르덴 사장, 조경식 2023새만금세계스카우트잼버리조직위원회 본부장 및 행사 관계자들과 긴밀한 면담을 갖고 “성공적으로 몽골관광공사 한국 사무소 설립이 마무리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몽골과 한국은 올해 수교 32주년을 맞이하며, 정부와 각급 기관들이 코로나 팬데믹 상황에서도 무수히 많은 협력과 사업을 진행해오고 있다. 그중에서도 몽골 정부의 요청에 따라 2019년부터 추진된 한국관광 ODA(공적개발원조 또는 정부개발원조)의 한 축으로 ‘몽골관광교육 종합센터 건립 및 관광인력 역량 강화’ 사업이 흔들림 없이 진행됐다.
몽골은 코로나19 관련 방역 조치 대폭 완화로 백신 접종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자유롭게 몽골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비자 신청 의무가 사라지면서 여행길은 한층 더 수월해질 전망이다.
김 의원은 “몽골관광공사의 한국사무소 설립은 양국의 허브 역할을 함과 동시에 몽골의 관광산업 발전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나아가 양국 간 관광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사단법인 ‘한·몽관광발전협의회’를 추가로 구성하는 등 앞으로도 한국과 몽골 양국 간의 친선교류에 앞장서며 왕성한 의원 외교를 펼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