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이민영 기자 = 윤준병 더불어민주당 의원(정읍·고창, 환노위)이 22일, 보건복지부 소관 ‘2022년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공모사업에 정읍시가 선정돼 총사업비 180억(국비 126억, 지방비 54억)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3월 ‘2022년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할 광역지방자치단체 공모를 진행했으며, 윤 의원은 전북도와 정읍시, 전북대학교 약학대학과 등 관계자를 수시로 만나 이를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는 제약 제조공정 및 품질관리, GMP 실무실습 교육수행으로 제약 분야 전문 미래인력을 양성하고, 권역 내 현장 실무형 교육거점 역할을 수행하는 센터다.
이 사업은 올해부터 4년간(2022~2025) 국비 126억원, 지방비 54억원 총 180억원의 예산을 투입,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일원에 국제 기준을 갖춘 첨단 인력양성센터와 전문 교육장비를 구축하며, 올해는 설계 및 각종 행정절차를 진행하고 내년 착공 예정이다.
이번 공모사업이 선정됨에 따라 전북도와 정읍시는 전북대학교를 중심으로 정읍시 신정동 연구개발특구 일원에 국제 기준을 갖춘 첨단 교육시설 구축으로 연간 1,200명의 글로벌 표준에 적합한 제약산업 인재를 양성해 글로벌 제약산업을 선도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출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윤 의원은 “사업 선정에 힘써준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 제약산업 미래인력 양성센터를 통해 우수인력을 양성해 지역 제약 바이오산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방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우리 정읍시가 대한민국 제약 바이오산업의 글로벌 거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