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이민영 기자 = 다문화 아시안 스포츠동호회 회원들을 대표해 카켄드라 카트리 회장 등 30여 명이 21일,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날 경기도 화성시의 한 식당에 모인 회원들은 “다문화가정 학생 수가 해마다 증가해 어느 덧 8%에 이르렀으며, 대한민국에서 외국인이 가장 많이 거주하는 곳은 경기도의 안산시와 화성시”라며 “글로벌 시대에 걸맞게 다문화인의 다양성을 인정하고 공정한 교육 기회와 차별 없는 교육 환경을 마련해줄 분은 임태희 후보뿐”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국립대 총장, 3선 국회의원, 고용노동부 장관, 대통령실장 등 풍부한 행정 경험과 교육 현장 경험을 갖춘 임 후보가 탁월한 리더십을 발휘해서 공정한 경기 교육을 실현해주기 바란다”며 “다문화 자녀들도 학교와 사회에서 자유롭게 평등한 환경 속에서 학교생활을 할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앞서 경기도 내 기독교연합회 회원, 전국학부모단체연합, 경기도 체육인 40여명, 경기도 전 지역 교육장 120명, 경기도교육청 퇴직 일반직 공무원 511명, 대학교수 17명, 경기지역 자영업자·소상공인·문화예술인 1만명, (사)한국조리사협회중앙회 경기도지회 회원들이 임 후보 지지를 선언했던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