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취임 직후 청와대 대통령 집무실을 용산구 소재 국방부로 이전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에 문재인 대통령은 "우리 정부 임기가 얼마 남지 않았지만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국가원수이자, 행정수반, 군 통수권자로서 책무를 다하는 것을 마지막 사명으로 여기겠다"며 윤 당선인의 청와대 용산 이전에 사실상 제동을 걸었다.
사진은 22일 오후 청와대와 윤석열 당선인의 집무실이 있는 서울 종로구 통의동 금융감독원 연수원에 각각 불이 밝혀져 있는 모습.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