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전 서울 마포구 마포농수산물시장이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해당 시장은 코로나19 집단감염 발생으로 인해 일주일 간 폐쇄됐다 이날부터 영업을 재개했다. 그러나 개장하지 않은 점포도 쉽게 볼 수 있었다.
지난 9월 25일 해당 시장 관계자가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확진자는 지속적으로 증가했으나, 12일 구내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아 13일 0시부터 시장 폐쇄 행정명령 해지했다.
이날 마포농수산물시장은 입장 전 발열 체크 및 안심콜을 진행하며 방역수칙을 지키는 모습을 보였다.
한 상인은 "행정명령 때문에 7일간 장사를 못했다. 하루 빨리 시장이 회복돼 손님들도 많이 와주면 좋겠다"며 아쉬움을 토로하기도 했다.
일요시사=박성원 기자(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