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시국이 장기화되며 국민 가계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 그 와중에 전기 요금도 오른다. 한국전력공사(한전)가 1일부터 4분기 전기 요금을 1kWh당 3원씩 인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월평균 350kWh를 사용하는 4인 가구의 전기 요금은 최대 1050원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전기 요금이 상승함에 따라 물가도 줄줄이 오를 것으로 보인다. 국민 마음에 숨통 트일 날이 어서 오길. 사진은 지난달 28일, 서울 마포구 소재 다세대주택에 전기계량기가 돌아가고 있는 모습.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