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혜정 이혼고백
[일요시사 온라인팀=이인숙 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이혜정이 방송에서 이혼 사실을 고백했다.
이혜정은 5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했다. 이 방송을 통해 이혼고백 등 여러 가지 이야기를 전했다.
이혜정은 "얼마 전 이혼했다. 심장이 아프다는 게 이런 거라는 걸 깨달았다. 딸이 아직 15세라 가슴 아플까봐 남편과의 이혼 사실을 알리지 못했다. 상황을 봐서 언젠가 딸에게 이혼 사실을 알릴 생각이다"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서 이혜정은 "여러가지 이유로 각자의 길을 가기로 했다. 자연스럽게 헤어지게 됐다. 딸은 아빠가 장기 출장을 갔다고 알고 있다. 부모님은 이혼 사실을 알고 있다"고 고백했다.
이혼고백을 펼친 이혜정은 재혼에 대한 질문에 "나에게 좋은 인연이 다가온다면 그것도 생각하고 있다"는 대답을 내놓았다.
한편, 이혜정은 1990년 제34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한국일보에 뽑힌 바 있다.
(사진=<좋은 아침>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