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시사 취재2팀] 박현주 미래에셋 회장이 올해 역시 통 큰 기부를 결정했다.
지난 26일 미래에셋은 박 회장이 올해 미래에셋자산운용에서 받은 배당금을 미래에셋박현주재단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2010년부터 배당금을 전액 기부하고 있다.
올해 기부하는 배당금은 16억원으로, 11년간 기부금은 총 266억원 규모다.
기부금은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을 통해 장학생 육성과 사회복지 사업에 사용된다.
올해 16억…총 266억 배당금 기부
장학생 육성 사회복지 사업에 활용
올해 21주년을 맞이한 미래에셋박현주재단은 2000년 박 회장이 출연한 75억원을 기반으로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미래에셋 해외 교환 장학생 프로그램은 국내 인재들이 지식 함양과 문화적 경험을 할 수 있도록 우수한 인재를 매년 700명씩 선발해 학비와 체재비를 지원하고 있다.
2007년 1기 선발을 시작으로 현재까지 50개국에 학생 5817명을 파견했다.
또 전국 초등학교로 찾아가는 스쿨투어와 가족이 함께하는 경제교실, 희망듬뿍 도서 지원 등 국내외에서 교육 프로그램과 사회복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여기에 참가한 인원은 32만3477명에 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