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때문에 대부분 학생들이 온라인으로 강의를 들어요. 수업을 제대로 받고 있는 건지 모르겠어요. 학비 아까워서 중앙도서관이라도 이용해야죠"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며 비대면 수업 전환과 교내 시설 미운영 등으로 대학 생활을 누리지 못하는 학생들이 등록금 반환을 요구하고 나섰다. 그러나 전국 290개 대학 중 대다수는 재정난을 호소하며 난색을 표하고 있다. 학생과 학교는 함께해야 할 공생관계임을 기억했으면 좋겠다. 사진은 지난 24일, 서울 소재 한 대학교 중앙도서관 풍경.
글·사진=박성원 기자 psw@ilyosis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