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 바르셀로나 3-2 레알 마드리드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올 시즌 첫 엘클라시코에서 FC 바르셀로나가 레알 마드리드를 꺾었다.
바르셀로나는 24일(한국시간) 펼쳐진 레알 마드리드와의 2012~2013시즌 수페르 코파 1차전 홈경기에서 3-2로 승리했다. 후반전 난타전을 펼친 끝에 첫 엘클라시코를 펠레스코어 승리로 장식했다.
전반을 0-0으로 마친 바르셀로나는 후반 초반 선제골을 내줬다. 후반 10분 코너킥 위기 상황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주포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에게 헤딩 선취골을 얻어맞았다.
불의의 일격을 당한 바르셀로나는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분 뒤 페드로 로드리게스가 동점골을 터뜨렸고, 후반 25분에는 리오넬 메시가 페널티킥으로 역전골을 터뜨렸다. 그리고 후반 32분 사비 에르난데스가 골을 더하면서 승기를 잡았다.
바르셀로나는 후반 40분 앙헬 디 마리아에게 추격골을 얻어맞았다. 하지만 리드를 끝까지 지키면서 레알 마드리드 격침에 성공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수페르 코파 2차전이자 올 시즌 두 번째 엘클라시코는 오는 30일 레알 마드리드의 홈으로 자리를 옮겨 펼쳐지게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