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스완지시티 이적 급물살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기성용의 EPL 진출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기성용의 새 둥지로 거론되고 있는 팀은 스완지시티다. 올 시즌 박지성이 속해 있는 퀸즈파크레인저스와의 개막전에서 5-0 대승을 거두면서 눈길을 모았던 구단이다.
21일(한국시간) 영국 현지 언론들은 스완지와 셀틱이 기성용 선수의 이적에 이미 합의를 했다는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기성용 선수의 이적료는 500만파운드, 한화로 약 90억원 정도다. 계약기간과 연봉은 아직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언론들은 스완지시티가 리버풀로 이적한 조 앨런의 대체자로 기성용을 낙점한 것으로 전하고 있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자신의 트위터에 스완지시티행을 암시하는 글을 남겨 이적이 임박했음을 간접적으로 알리기도 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