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우 부상 투혼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한국 레슬링의 김현우가 부상 투혼을 발휘하면서 금메달을 따냈다.
김현우는 8일(한국시간) 새벽 남자 레슬링 그레코로만형 66kg급 결승전에서 승리를 거뒀다. 폴란드의 타마스 로린츠를 상대로 부상 투혼을 펼친 끝에 값진 금메달을 거머쥐었다.
김현우의 눈은 시퍼렇게 피멍이 들어 있었다. 하지만 김현우의 부상 투혼 앞에 로린츠는 적수가 되지 못했다.
김현우는 시종일관 우세한 모습을 보이면서 로린츠를 라운드 스코어 2-0으로 제압했다.
김현우의 부상 투혼 금메달로 한국 레슬링은 2004년 아테네올림픽 이후 8년 만에 금메달을 따내는 쾌거를 이뤄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