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사인 볼트 100m 금메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번개 볼트!'
자메이카의 우사인 볼트가 육상 남자 100m 우승을 차지했다.
우사인 볼트는 6일(한국시간) 새벽 펼쳐진 100m 결승전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9초63의 올림픽신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번개같은 질주로 중반부터 선두로 치고나오면서 그대로 1위를 확정지었다. 자신의 세계 최고 기록에 0.05밖에 뒤지지 않을 정도의 광속 레이스였다.
이로써 우사인 볼트는 미국의 칼 루이스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남자 100m 2연패를 달성했다.
한편, 우사인 볼트의 새로운 라이벌인 요한 블레이크는 자신의 개인 최고기록 타이인 9초75로 은메달을 획득했다. 2004년 아테네올림픽 금메달 리스트인 저스틴 게이틀린은 9초79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따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