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환 200m 은메달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박태환이 자유형 200m에서 은메달을 거머쥐었다.
박태환은 31일(한국시간) 펼쳐진 자유형 200m 결승에서 2위를 차지했다. 프랑스의 야닉 아넬(1분 43초 13)에 이어서 두 번째로 골인하면서 은메달을 추가했다.
이로써 박태환은 자유형 400m 준우승에 이어 200m에서도 2위를 기록하게 됐다. 금메달 획득은 실패했지만 쟁쟁한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의미 있는 은메달을 따냈다.
박태환은 초반부터 선두권에 포함됐다. 하지만 무서운 기세로 치고 나온 아넬을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마지막 스퍼트를 펼친 쑨양과는 기록이 똑같았다. 1분 44초 93의 기록으로 200미터 은메달을 함께 목에 건 박태환과 쑨양이었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