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멕시코 무승부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아쉬운 무승부!'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북중미의 강호' 멕시코와 득점 없이 비겼다.
한국은 26일(이하 한국시간) 펼쳐진 멕시코와의 B조예선 1차전에서 0-0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주도권을 잡고 앞서는 모습을 보였지만 골 결정력 부족으로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중원싸움에서 우세한 모습을 보인 한국은 공격진의 마무리 플레이에서 세밀함이 떨어졌다. 경기 막판에는 멕시코에 역습 찬스를 몇 차례 내주면서 위기를 맞이하기도 했다.
한국은 멕시코와 비기면서 승점 1점을 마크하게 됐다. 이어 열린 스위스와 가봉의 경기가 1-1 무승부로 끝나면서, 한국은 다득점에서 밀려 멕시코와 함께 B조 3위에 위치하게 됐다.
멕시코와 무승부에 그친 한국은 오는 30일 스위스와 2차전을 치르게 된다.
(사진=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