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빼야 하나?
어떻게 빼야 하나?
많은 골퍼들이 주위에서 가장 많이 듣는 이야기 중 하나일 것이며, 많은 교습가들이 듣는 질문 중 하나일 것이다. 팔에 힘을 빼라는 이야기는 많이 들어봤을 것인데 왜 빼야 하는지, 어떻게 빼야 하는지 자세히 알아보자.
부상 방지
야구공을 던질 때 생각을 해보자. 과연 팔에 힘을 과하게 주면서 공을 던지는가? 사진과 같이 팔이 자연스럽게 밑으로 떨어져 있는 어드레스는 부상의 위험도 적을 뿐 아니라 스윙을 하면서 방해를 받지 않는 어드레스이다.
팔에 힘이 들어간 사진과 같은 경우는 이미 어드레스 때부터 팔과 어깨까지 과한 힘이 들어가 있어 시작하기도 전에 방해를 받아 백스윙, 다운스윙, 피니시까지 힘든 스윙을 하게 될 것이다. 많은 아마추어들이 이러한 자세로 인해 팔꿈치, 어깨, 손에 부상을 입는다. 우리가 차렷 자세를 했을 때 팔이 어떻게 되어있는가.
그 누구도 팔이 뻣뻣하게 되어있지 않을 것이며 팔의 그 자세가 우리가 취할 수 있는, 가장 편안하게 힘이 빠진 자세일 것이다.
부상 위험 적을뿐 아니라
스윙하면서 방해 받지 않아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갔을 때 문제점= 다운스윙 시에 지켜줘야 할 순서가 있다. 백스윙의 역순으로 내려와 주는 것이 이상적인데, 팔에 힘이 많이 들어갈 경우 팔이 먼저 반응을 하게 되어 하체가 리드해주는 스윙이 아니라 손이 먼저 내려오는 스윙이 되어 올바른 임팩트를 만들어내기 힘들 것이다.
▲문제점 해결 팁= 어드레스를 서기 전 차렷 자세를 해보자. 팔이 어떻게 놓아져있는지 확인 후에 채를 잡지 말고 팔을 쭉 늘어진 상태로 어드레스 자세를 잡아보면 조금 더 힘 빠진 어드레스를 할 수 있을 것이다.
어드레스를 하는 방법을 익혔다면 스윙으로 넘어가 보자. 수건으로 연습 스윙을 해보자. 수건이 털리는 느낌이 팔에 전달이 되는 것을 느끼면서 연습 스윙을 여러 번 반복해서 하게 되면 조금 더 힘이 빠진 팔을 보게 될 것이며 내 몸에 힘이 들어가는 것을 느낄 수 있을 것이다.
편하게
굳이 연습장이 아니더라도 집에서도 충분히 할 수 있는 연습 방법이다. 하루 10분씩만 투자해도 조금 더 부상의 위험이 낮아지고 편한 스윙을 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