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나연 US여자오픈 제패
[일요시사 온라인팀=허철진 기자] 최나연이 드디어 메이저 퀸으로 우뚝 섰다.
최나연은 9일(한국시간) 새벽 펼쳐진 US여자오픈 마지막 4라운드 경기에서 1오버파를 기록했다. 샷이 조금 흔들렸지만, 침착한 경기 운영으로 리드를 잘 지켜냈다.
최종합계 7언더파를 차지한 최나연은 2위 그룹을 4타차로 따돌리고 우승을 차지했다. 생애 처음으로 LPGA 메이저 대회 정상에 오르게 됐다.
최나연은 이번 우승으로 6번째로 US여자오픈 한국인 챔피언에 올랐다.
한편, 양희영이 단독 2위를 차지했고, 박세리가 공동 9위, 유소연이 공동 14위, 서희경이 공동 18위에 위치했다.
(사진=뉴시스)